경산시, 부활절 예배 사고 예방 '총력'

  • 교통 혼잡 대비 버스·일반차량 주차 동선 사전 확인…경찰 협조 체계 가동

안전관리실무위원회 사진경산시
안전관리실무위원회. [사진=경산시]
경북 경산시가 오는 5일 개최되는 '2026 경산시 부활절 연합예배'를 앞두고 대규모 인파 운집에 따른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유관기관 합동 점검에 나섰다. 시는 3000명 이상의 시민이 참여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비상구 확보와 교통 혼잡 대책 등 분야별 안전관리계획을 집중 심의했다. 

경산시는 3일 오전 시청 대회의실에서 이도형 경산시장 권한대행(부시장) 주재로 '제3회 안전관리실무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에는 경산경찰서와 경산소방서 등 관계기관 전문가들이 참석해 행사 당일 발생할 수 있는 위험 요소를 사전에 차단하기 위한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이 권한대행은 회의에서 시설 대관 행사의 안전 관리 체계 개선을 강하게 주문했다. 그는 "단순히 사용 승인에 그치지 말고, 사전에 안전총괄 부서와 충분한 협의를 거쳐 승인 여부를 검토하는 프로세스를 확립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좁은 실내 공간에 많은 인원이 모이는 특성을 고려해 비상구와 피난 통로, 유도 표지판 등 시설물 전반에 대한 재점검을 지시했다. 또한 대형 버스와 일반 차량이 뒤섞여 발생할 수 있는 교통 혼잡을 방지하기 위해 경찰과 긴밀히 협조하여 주차 및 이동 동선을 사전에 면밀히 체크할 것을 당부했다.

이도형 권한대행은 "이번 예배가 시가 직접 주최하는 행사는 아니지만, 시 소유 시설에서 대규모 인원이 모이는 만큼 사고 발생 시 책임 또한 무겁게 받아들여야 한다"며 "행사 전까지 현장을 직접 확인해 미비한 부분을 신속히 보완하라"고 실무진에 전달했다.

경산시는 위원회에서 제시된 전문가 의견을 안전관리계획에 즉각 반영하고, 행사 주최 측과 유기적인 협력 관계를 유지해 시민들이 안심하고 행사에 참여할 수 있도록 관리 감독을 강화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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