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 사업으로 한국과 프랑스 잇는다… 섬에어, 프랑스 ATR과 구매 계약 체결

  • 한-프랑스 수교 140주년 맞아 항공산업 협력 강화

  • 도서·지방공항 운항 확대해 지역 균형 발전 기여

  • 섬에어, ATR과 손잡고 지역 항공 연결성 확대 나서

여의도 FKI타워에서 열린 한-프랑스 수교 140주년 기념 행사 중 ‘섬에어-ATR 신조기 구매 계약 조인식’에서 섬에어 최용덕 대표왼쪽와 ATR 장 피에르 클레르상 대표가 MOU 체결서에 서명하고 있다사진섬에어
여의도 FKI타워에서 열린 한-프랑스 수교 140주년 기념 행사 중 ‘섬에어-ATR 신조기 구매 계약 조인식’에서 섬에어 최용덕 대표(왼쪽)와 ATR 장 피에르 클레르상 대표가 MOU 체결서에 서명하고 있다.[사진=섬에어]
지역 항공 모빌리티(RAM) 기업 섬에어(대표 최용덕)가 지난 3일 서울에서 열린 ‘제3차 한-프랑스 경제계 미래 대화’ MOU 체결식에서 프랑스 항공기 제조사 ATR과 신조기 구매 계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한-프랑스 수교 140주년을 맞아 한국경제인협회(FKI)와 프랑스경제인연합회(MEDEF)가 공동 주최한 이번 행사에는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이 주빈으로 참석했다. 행사에서는 양국 항공산업 협력 방향을 논의하며 실질적 동반관계를 확립했다.

섬에어는 ATR 장 피에르 클레르상 아시아태평양 대표와 에어버스 이희환 한국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ATR 72-600 신조기 구매 계약을 체결했다.

최용덕 섬에어 대표는 “ATR과의 협력을 통해 국내 지역 연결성을 강화하고 지방 활성화를 선도하겠다”며 “도입 기재는 울릉도, 백령도, 흑산도 등 섬 공항 노선에 투입될 예정이며, 김포-사천 노선을 시작으로 전국 스포크 네트워크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ATR 최고경영자 나탈리 타르노 라우드(Nathalie Tarnaud Laude)는 “ATR 72-600은 섬에어가 추구하는 지역 연결성에 이상적인 기종이다. 단거리 활주로에서 안정적 이착륙이 가능하고 연료 효율성이 높아 지속 가능한 운항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섬에어는 지난 3월 30일 김포-사천 정기노선을 시작으로 김포-울산, 사천-제주 노선 등을 확대할 계획이다. 향후 섬 공항 노선까지 확대하며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지역 항공사로 자리 잡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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