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통령은 7일 파란색과 빨간색이 사선으로 배치된 ‘통합 넥타이’를 매고 초당적 협력을 당부했다. 정 대표는 파란색 바탕에 흰색 줄무늬 타이를, 장 대표는 빨간색 타이를 각각 착용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 본관에서 여야 지도부가 참석한 가운데 여·야·정 민생경제 협의체 회담과 오찬을 주재했다.
이 자리에는 민주당 한병도·국민의힘 송언석 원내대표, 민주당 강준현·국민의힘 최보윤 수석대변인, 김민석 국무총리, 청와대의 강훈식 비서실장과 홍익표 정무수석·정을호 정무비서관 등이 동석했다.
이 대통령은 자신의 오른쪽과 왼쪽에 각각 자리한 정 대표와 장 대표에게 “두 분이 요즘도 손 안 잡고 그러는 것 아니죠. 연습 한 번 해보세요”라고 말하며 양 대표의 손을 가져다 맞잡게 하고 그 위에 자신의 손을 포개 얹었다.
원탁에서 진행된 모두발언에서는 추가경정예산(추경)안과 대구·경북, 충남·대전 행정 통합 논의를 두고 뼈있는 얘기가 오갔다.
이 대통령은 여야 대표에 이어 자신의 모두발언 차례가 되자 첫 발언자였던 장 대표의 추경 비판에 대해 두 번째 발언자였던 정 대표가 반박한 것을 거론하며 장 대표에게 “약간 억울하시죠. 반박당해서”라고 말했다.
이어 “제가 나중에 발언하겠다”며 우선 여야 대표가 번갈아 가며 대화를 하라고 제안했다.
한편 이날 오찬 메뉴로는 채소와 해물이 어우러져 하나가 된다는 의미의 오방색 해물 잡채, 역시 화합의 의미를 담은 단호박을 섞은 타락죽이 살치살 구이, 배춧국 등과 함께 원탁에 올랐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르포] 중력 6배에 짓눌려 기절 직전…전투기 조종사 비행환경 적응훈련(영상)](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24/02/29/20240229181518601151_258_161.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