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공동위에는 우리 측 박근오 통상협정정책관과 아세안 측 알파나 로이 싱가포르 무역산업부 국장을 각각 수석대표로 한 40여 명의 대표단이 참여했다.
한·아세안 FTA는 우리나라가 네 번째로 체결한 FTA다. 2007년 발효 이후 양측 간 교역 및 투자 확대에 중요한 역할을 담당했지만 협정이 상품·서비스 등 시장개방 중심으로 구성돼 있다. 이에 디지털, 공급망, 핵심광물 등 최신 글로벌 통상규범을 충실히 반영하는 데에는 한계가 있다는 우려가 나왔다.
양측은 지난해 10월 한·아세안 정상회의 계기로 개선협상을 개시하기로 선언해 협상 추진을 공식화했다.
박근오 통상협정정책관은 "최근 보호무역주의 확산, 공급망 불안정성 증대 등 글로벌 통상환경이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다"며 "디지털, 공급망, 핵심광물뿐만 아니라 인공지능(AI), 전기차 등 미래 혁신사업을 뒷받침할 수 있는 신통상 규범 도입에 협상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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