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이란과 대면 협상 준비 착수…밴스 부통령 참석 가능성도"

  • 협상 시점 놓고 이견…美 "아직 확정된 것 없다"

JD 밴스 미국 부통령 사진AFP연합뉴스
JD 밴스 미국 부통령 [사진=AFP·연합뉴스]

이란과의 2주간 휴전에 동의한 미국이 완전한 종전을 목표로 대면 협상 준비에 착수한 것으로 전해졌다.

7일(현지시간) CNN은 미국 당국자들을 인용해 양국 당국자 간 대면 협상이 수일 내 열릴 가능성에 대비해 트럼프 행정부가 준비에 들어갔다고 보도했다.

당국자들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의 특사인 스티브 위트코프, 사위 재러드 쿠슈너, JD 밴스 부통령 등이 회담에 참석할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헝가리를 방문 중인 밴스 부통령은 일정이 맞을 경우 협상 개최지로 거론되는 파키스탄 수도 이슬라마바드로 이동할 가능성도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란 측도 협상 준비에 나선 모습이다. 이란은 종전안의 세부 내용을 확정하기 위해 오는 10일부터 이슬라마바드에서 협상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다만 협상 시점과 관련해 양측 간 입장 차도 드러난다. 이란은 협상이 이르면 금요일 시작될 수 있다고 밝혔지만, 미국은 아직 이에 동의하지 않은 상태다.

캐롤라인 레빗 백악관 대변인은 "대면 회담에 대한 논의는 진행 중이지만, 대통령이나 백악관이 발표하기 전까지는 아무것도 확정된 것이 없다"고 밝혔다.

앞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소셜미디어(SNS) 트루스소셜을 통해 이란이 호르무즈 해협을 개방하는 조건으로 2주간 대이란 공격을 중단하는 데 동의했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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