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장관은 이날 오전 KBS 일요진단에 출연해 "현재 확보 물량에 기업들이 자발적으로 가지고 있는 재고들이 있다"며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때는 비축유를 발생하는 상황까지 발생했지만 이번에는 정부 비축유를 방출하지 않고 4월, 5월이 넘어갈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며 이같이 밝혔다.
호르무즈 해협을 대체하는 홍해 지역의 사우디아라비아 얀부항 통항과 관련해서는 "청해부대 대조영함이 우리 배가 나올 때 호위하는 것 등을 고려해 우리 선박들이 홍해 라인을 이용할 수 있도록 논의하고 있다"며 "한국에 대한 물량을 최우선으로 배정해주겠다는 약속을 받은 만큼 우리 배가 안전을 확보하면 물량을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원유 수입 다변화에 대해서는 미국산뿐만 아니라 카자흐스탄 원유 수입 등을 고려하고 있다는 입장을 내비쳤다.
또 "비중동산 원유를 도입할 경우에는 추가로 부과되는 물류비에 대해 정부가 지원하는 정책을 지난 1일부터 시행했다"며 "위기 시간이라고 할 수 있는 4~6월까지는 계약하는 물량에 대해 지원을 해주게 돼 있다. 그 뒤부터는 상황을 보겠다"고 부연했다.
나프타 수급과 관련해서는 "4~5월 80% 수준까지 회복될 것으로 보인다"며 "관련 업계와 매일 모니터링 체크를 하는데 점차 안정화되게 만들어 가고 있고, 안정화될 걸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최근 추가경정예산에 나프타 수급 지원을 위한 사업이 8691억원 규모로 편성된 것과 관련해서는 "나프타를 쓰는 회사들 입장에서는 차라리 공장 가동을 안 하는 게 더 나은 상황이 발생하고 있다"먀 "정부가 나프타 수입 차액을 정부가 보전해 주는 걸 시급하게 마련했다"고 밝혔다.
김 장관은 "에너지 관련해서 가장 중요한 공동 과제가 에너지를 절약하고 아껴 쓰는 부분"이라며 "이번 위기를 도약의 계기로 삼을 수 있도록 정부는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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