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하대, 새학기 생활관 입사 맞춰 전입신고 지원… 참여율 증가

  • 전입신고 적극 지원… 전년 대비 참여 학생 증가

  • 생활관 수요 증가 대응하기 위한 시설 개선·확충

인하대 생활관 입사 학생들이 전입신고 접수를 하고 있다 사진인하대
인하대 생활관 입사 학생들이 전입신고 접수를 하고 있다. [사진=인하대]
인하대학교(총장 조명우)는 새학기를 맞아 생활관 입사를 진행하고 인천지역 사회 구성원으로의 안정적인 정착을 돕기 위한 전입신고 제도를 시행하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인하대는 올해 1학기 생활관 입사 학생을 대상으로 전입신고 제도를 시행해 지난 학기 대비 8% 증가한 800여명에 대한 신고를 마쳤다. 전입신고는 현행 주민등록법에 따라 30일 이상 거주할 경우 의무적으로 해야 하는 절차로, 인하대는 학생들이 원활하게 신고를 진행할 수 있도록 관련 안내와 행정 지원을 제공하고 있다.

인하대는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생활관 수요에 대응하고 학생들의 주거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생활관 인프라 개선 등 환경 조성에 힘쓰고 있다. 제1생활관인 웅비재에서는 노후 에어컨을 전면 교체하는 등 생활 인프라를 개선했으며 제3생활관 리모델링을 통해 수용 가능 인원을 늘렸다. 대학 측은 이 같은 인프라 정비가 학생들의 주거 만족도 향상과 학업 집중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오는 2027년 행복기숙사 ‘승운재’ 개관을 통해 학생들의 안정적인 학업을 지원하고, 지역과 상생하는 주거환경을 조성할 예정이다. 승운재는 지난해 7월 착공에 들어갔으며 연면적 3만3000㎡, 지하 1층~지상 15층 규모로 조성된다. 총사업비는 862억원이며 902실, 1794명을 수용할 수 있는 전국 최대 규모의 행복기숙사로 추진되고 있다. 인하대는 2023년 한국사학진흥재단의 행복기숙사 지원사업에 선정된 뒤 설계와 인허가 절차를 거쳐 사업을 본격화했다.

행복기숙사 확충은 기존 생활관 수용 여건이 부족하다는 판단과도 맞닿아 있다. 인하대는 현재 3개 생활관을 운영 중이며 수용 인원은 2406명으로, 전체 학생 대비 기숙사 수용률은 12.6% 수준이다.

이는 전국 대학 평균 23.5%에 못 미치는 수치로, 학교 안팎에서는 학생 주거 안정과 학습환경 개선을 위해 추가 기숙사 확충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이어져 왔다. 승운재가 개관하면 학생들의 주거비 부담 완화와 우수 인재 유치, 안정적인 교육환경 조성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인하대 관계자는 "생활관 수요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단계적인 시설 개선과 확충을 추진하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주거 여건 개선에 지속적으로 힘쓰겠다"고 말했다. 이번 전입신고 제도 운영과 생활관 확충 사업은 학생들의 안정적인 학교생활을 지원하는 동시에 지역사회 정착과 상생 기반을 넓히는 방향으로 함께 추진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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