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광덕 남양주시장, 경기신보 본점 이전 협약…지역경제 활성화 기대

  • 소상공인·중소기업 맞춤형 금융지원 체계 강화 기대

  • 주 시장 "경기 동북부 금융허브 도약하는 중요한 전환점"

  • 시 사장 "남양주시가 지역 균형발전의 핵심 거점 될 것"

사진남양주시
주광덕 시장(오른쪽)이 시석중 사장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남양주시]
남양주시는 15일 시청 여유당에서 경기신용보증재단과 본점 이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경기신용보증재단 본점 이전을 통해 남양주를 중심으로 금융지원 체계를 강화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추진됐다.

협약식에는 주광덕 남양주시장과 시석중 경기신용보증재단 이사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해 상호 협력 의지를 확인했다. 양 기관은 긴밀한 협력을 바탕으로 안정적인 본점 이전을 추진할 방침이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경기신용보증재단 본점의 시 이전과 이를 위한 행정적 지원이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7월을 목표로 이사장실을 비롯한 본점 일부 부서를 다산신도시로 우선 이전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나머지 부서는 현재 조성 중인 왕숙신도시에 별도 건물을 건립해 옮기고, 앞서 임시 이전한 부서도 함께 이전하는 방식으로 단계적 이전이 진행될 예정이다. 왕숙신도시 조성 일정에 따라 변동 가능성은 있지만, 완전 이전 시기는 2032년 안팎으로 전망된다.

시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지역 내 금융 접근성을 높이고 소상공인 맞춤형 지원과 경영안정 프로그램을 확대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더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본점 이전이 현실화하면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에 대한 신속한 금융지원 체계 구축은 물론 특례보증 등 정책금융사업도 보다 효과적으로 추진할 기반이 마련될 전망이다.

시는 올해도 경기신용보증재단 남양주지점을 통해 중소기업 특례보증과 소상공인 특례보증·이차보전 사업을 운영하고 있어, 이번 본점 이전 협약이 기존 금융지원 체계를 한층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사진남양주시
[사진=남양주시]
이번 협약은 경기도의 공공기관 북부 이전과 경기북부 균형발전 정책의 연장선에서도 의미를 갖는다. 경기도는 경기북부 대개조 프로젝트를 통해 경기신용보증재단의 남양주 이전 계획을 제시했고, 이전 과정에서 신축이나 부지 확보가 지연될 경우 기관장과 핵심 부서부터 우선 이전하겠다는 방침도 밝힌 바 있다.

시는 2021년 경기도 3차 공공기관 이전 계획 당시 경기신용보증재단 이전 대상지로 최종 선정됐으며 이번 협약으로 본점 이전이 실행 단계에 들어가게 됐다.

주광덕 시장은 "이번 협약은 남양주시가 경기 동북부 금융허브로 도약하는 중요한 전환점"이라며 "앞으로도 경기신용보증재단과 긴밀히 협력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시석중 이사장도 "이번 협약은 경기북부 지역경제 대개조를 완성해 경기도 균형발전이라는 큰 꿈을 실현하는 중요한 출발점"이라며 "본점 이전 결정은 단순한 사무실을 옮기는 것을 넘어 남양주시가 지역 균형발전의 핵심 거점이 된다는 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경기신보는 남양주시와의 긴밀한 협력을 바탕으로 경기북부 균형발전과 미래성장 동력 강화를 위한 금융 사다리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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