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SK 등 4대그룹 총수, 인도·베트남 경제사절단 동행

이재명 대통령이 2일 오후 중동 사태 대응을 위한 추가경정예산안에 대한 시정연설을 마친 뒤 국회를 나서고 있다 20260402사진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
이재명 대통령[사진=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


삼성, SK, 현대차, LG 등 4대 그룹 총수가 이달 19~24일 이재명 대통령의 인도·베트남 순방에 경제사절단으로 동행한다.

인도와 베트남은 각각 한국의 6대, 3대 교역국이다. 4대 그룹 모두 현지에서 활발한 경영 활동을 펼치고 있는 만큼 이번 순방 기간 대규모 투자 계획이 발표될 지 주목된다.

16일 재계에 따르면 대한상공회의소와 한국경제인협회은 이번 순방 기간 4대 그룹 총수를 비롯한 200명 안팎의 경제사절단을 준비중이다. 대한상의가 베트남, 한경협이 인도 일정을 각각 맡아 비즈니스포럼을 비롯한 현지 정·재계와의 행사, 업무협약(MOU) 체결 등을 주관한다.

우선 베트남 경제사절단에는 대한상의 회장인 최태원 SK그룹 회장과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구광모 LG그룹 회장 등 4대 그룹 총수와 조현준 효성그룹 회장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베트남은 중국과 미국에 이은 한국의 3대 교역국으로, 4대 그룹 모두 현지에 생산 거점을 활발하게 운영중이다. 

삼성전자는 현지에 대규모 공장과 연구개발(R&D)센터를 운영 중이고, SK그룹도 발전소와 액화천연가스(LNG) 터미널 등을 통해 현지 에너지 인프라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현대차그룹은 베트남 탄콩그룹과 닌빙성에 합작 생산법인 'HTMV'를 운영 중이다. LG그룹도 전자 및 부품사들이 현지에 제조 클러스터를 구축해 활발하게 운영중이다.

인도 경제사절단에는 류진 한경협 회장과 이재용 회장, 정의선 회장, 구광모 회장 등이 합류할 것으로 전해졌다.

인도는 한국의 6대 교역국이자, 14억 인구의 거대 내수 시장을 갖고 있다. 특히 연평균 경제 성장률이 7%에 달하는 등 잠재력이 매우 높다.

현대차는 1996년 인도법인을 설립, 현지 업체인 마루티 스즈키에 이어 2위 규모의 자동차 회사로 성장했다. 삼성전자, LG전자도 인도에 생산 거점을 두고 현지 공략을 강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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