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NS홈쇼핑 CI [사진=NS홈쇼핑]
기업회생 절차를 밟고 있는 홈플러스의 기업형슈퍼마켓(SSM) 사업부 '홈플러스 익스프레스' 인수 본입찰에 하림그룹 계열사 NS홈쇼핑이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복수 업체가 본입찰에 참여한 가운데 자금력과 유통 운영 역량을 갖춘 하림그룹이 한발 앞서게 된 셈이다.
홈플러스는 21일 "이날 마감된 홈플러스 익스프레스 공개입찰 결과 NS홈쇼핑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지정했다"며 "조속히 세부 내용에 대한 협상을 마무리 짓고 본 계약을 체결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NS홈쇼핑 측도 "홈플러스 익스프레스 매각 본입찰에 참여했고 현재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고 밝혔다.
우선협상대상자는 경쟁입찰에 참여한 복수의 후보 중 가장 유리한 조건을 제시한 업체로, 일정 기간 우선적으로 매각 협상권을 갖는다. 다만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고 해서 최종 인수가 확정되는 것은 아니다.
앞서 지난달 31일 진행된 예비입찰에는 메가MGC커피 운영사 엠지씨글로벌 등이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으나, 본입찰 참여 여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다만 이번 입찰에는 복수 업체가 나서 유효 경쟁이 성립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하림그룹은 자산총액 17조원에 육박하는 재계 30위권 대기업이다. 이에 홈플러스는 익스프레스 매각을 통해 유동성 확보에 속도를 낼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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