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국빈 방문을 마친 이재명 대통령이 21일 오후(현지시간) 베트남 하노이에 도착해 국빈 방문 일정을 시작했다.
이 대통령과 김혜경 여사를 태운 전용기는 이날 오후 베트남 노이바이 국제공항에 착륙했다.
이 대통령은 22일 현지 동포들과 오찬 간담회를 가진 뒤 또 럼 베트남 공산당 서기장 겸 국가주석과 정상회담을 할 예정이다. 회담 이후에는 양해각서(MOU) 교환과 공동언론발표, 국빈만찬이 이어진다.
23일에는 레 민 흥 총리와 쩐 타인 먼 국회의장을 차례로 만나고, 한-베트남 비즈니스 포럼에 참석해 경제 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한다.
마지막 날인 24일에는 또 럼 서기장과 함께 하노이의 대표 문화유산인 탕롱 황성을 둘러보는 친교 일정이 예정돼 있다.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은 사전 브리핑에서 “또 럼 서기장은 지난해 이 대통령의 첫 국빈으로 한국을 찾은 바 있으며, 이 대통령 역시 베트남 새 지도부 출범 이후 처음 국빈 방문하는 외국 정상”이라며 “상호방문의 조기 실현을 통한 최상의 파트너십을 구축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방문을 통해 원전 등 국가 발전 핵심 분야에서 호혜적·전략적 협력을 강화하고자 한다”며 “에너지 공급망 안정과 핵심 광물 협력도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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