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대구시당 공천관리위원회(이하 공관위)가 6·1 지방선거를 앞두고 대구 중구와 수성구의 공천 심사 결과를 발표했다. 중구청장 후보에는 정장수 전 대구시 경제부시장이 단수 추천됐으며, 수성구는 현직 구청장을 포함한 4인 경선 지역으로 확정됐다.
국민의힘 대구시당 공관위는 24일 회의를 열고 대구 중구청장 후보자로 정장수 전 부시장을 낙점했다고 밝혔다. 정 전 부시장은 단수 추천됨에 따라 사실상 본선 행을 확정 지었다.
반면 최대 격전지로 꼽히는 수성구청장 공천은 경선을 통해 최종 승자를 가린다. 경선에는 김대권 현 구청장과 김대현 국민의힘 중앙연수위원회 부위원장, 이진훈 전 수성구청장, 전경원 전 대구시의회 국민의힘 원내대표 등 총 4명이 이름을 올렸다.
수성구청장 후보 선출을 위한 경선은 오는 28일부터 29일까지 이틀간 실시된다. 평가는 책임당원 선거인단 유효투표 50%와 일반 국민 여론조사 50%를 합산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결과에 따라 당심과 민심의 지지를 동시에 얻은 인물이 최종 후보로 선출될 전망이다.
이번 발표로 대구 시내 8개 기초단체장 선거구 중 공천이 확정됐거나 경선이 진행 중인 곳은 7곳으로 늘어났다. 공관위 측은 앞서 중앙당에서 공천 절차를 밟은 달서구를 제외하고 6개 지역의 후보 선정을 마친 바 있다.
국민의힘 대구시당은 이번 공천 과정에서 후보자의 자질과 당선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했다는 입장이다. 특히 경선 지역의 경우 공정한 룰을 적용해 유권자들의 뜻이 정확히 반영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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