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모레퍼시픽 본사 전경[사진=아모레퍼시픽]
아모레퍼시픽그룹이 ‘더마 뷰티’ 브랜드의 도약과 북미·일본 등 글로벌 채널 다변화에 힘입어 올해 1분기 견조한 실적을 거뒀다.
아모레퍼시픽그룹은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 1조2227억원, 영업이익 1378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5.0%, 영업이익은 6.9% 증가한 수치다.
주력 계열사인 아모레퍼시픽 역시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6.4%, 7.6% 증가하며 그룹 전체의 실적 상승을 견인했다.
국내 사업은 매출이 6264억원, 영업이익이 815억원으로 각각 9%, 65% 늘며 수익성이 크게 개선됐다.
설화수는 설 시즌 선물 시장 성과를 바탕으로 온·오프라인 모든 채널에서 매출이 늘었다. 헤라는 쿠션·립 카테고리를 앞세워 멀티브랜드숍(MBS)과 온라인 채널에서 두 자릿수 성장했다.
에스트라는 올리브영에서 역대 최고 판매 매출을 기록하며 국내 더마 1위 입지를 다졌다. 미쟝센은 틱톡샵을 통해 크로스보더 채널에 진출하며 새로운 매출 경로를 열었다.
해외 사업 매출은 4971억원으로 전년 대비 6% 늘었다. 서구권과 일본, 아시아태평양(APAC) 지역에서 매출 두 자릿수 성장을 이뤘으나 신규 브랜드의 글로벌 확산을 위한 공격적인 마케팅 투자로 영업이익은 18% 감소한 567억원을 기록했다.
효율화 작업이 진행 중인 중화권에서는 오프라인 채널 축소로 매출이 하락했으나 수익성 방어 기조는 이어갔다.
글로벌 시장에서는 에스트라, 코스알엑스, 라네즈 등 주요 브랜드의 활약이 눈에 띄었다. 북미 시장에서 코스알엑스는 ‘RX라인’ 및 ‘PDRN라인’ 판매 확대와 아마존 프로모션 흥행으로 매출이 상승 전환했다.
에스트라 역시 ‘에이시카 라인’을 앞세워 세 자릿수 성장을 이뤄냈다. 아이오페는 북미 세포라에 신규 입점하며 프리미엄 고효능 스킨케어 시장 공략을 본격화했다.
또 에스트라는 유럽 17개국에 신규 진출하며 영역을 넓혔다. 코스알엑스는 영국 주요 채널에서 높은 성장률을 기록했다.
글로벌 프리미엄 브랜드 라네즈는 핵심 신제품(네오쿠션, 주스팝 박스 립 틴트)을 앞세워 일본 및 주요 아시아 국가에서 브랜드 입지를 다졌다.
오설록은 럭셔리 티(Tea) 브랜드로서의 입지를 강화하고 최신 디저트 트렌드를 반영한 제품 라인업을 늘리며 매출과 손익 개선에 앞장섰다.
이에 반해 이니스프리, 에뛰드, 에스쁘아, 아모스프로페셔널 등 기타 뷰티 자회사들은 오프라인 채널 재편 과정의 영향으로 실적이 다소 하락했다.
아모레퍼시픽그룹 관계자는 “중장기 비전인 ‘크리에이트 뉴뷰티’ 실현을 위해 전사적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아모레퍼시픽그룹은 중장기 비전 실행을 위해 △글로벌 핵심 시장 집중 육성 △통합 뷰티 솔루션 강화 △바이오 기술 기반 항노화 개발 △민첩한 조직 혁신 △인공지능 기반 업무 전환 등 5대 핵심 전략 과제를 속도감 있게 추진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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