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국방부는 36조원이라 했지만…CNN "이란전 비용 최대 72조원"

이란 테헤란에서 연기가 피어오르고 있다 사진로이터 연합뉴스
이란 테헤란에서 연기가 피어오르고 있다. [사진=로이터 연합뉴스]
미국의 이란 전쟁 비용이 500억달러(약 72조원)에 달할 수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 미 국방부가 공식 공개한 250억달러(약 36조원)의 두 배 수준이다.
 
30일 CNN 보도와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미 국방부는 전날 의회에서 지금까지의 이란 전쟁 비용이 250억달러라고 밝혔다.
 
다만 CNN은 복수의 소식통을 인용해 실제 비용이 400억~500억달러(약 57조원~72조원)에 이를 수 있다고 전했다.
 
로이터는 국방부가 밝힌 250억달러의 대부분이 탄약 비용이며, 중동 내 미군 기지 재건·보수 비용이 포함됐는지는 구체적으로 확인되지 않았다고 보도했다.
 
CNN이 인용한 관계자들에 따르면 더 높은 추산에는 바레인, 쿠웨이트, 이라크, 아랍에미리트(UAE), 카타르 등 중동 지역 미군 시설 복구 비용이 반영됐다. 로이터는 줄스 허스트 국방부 회계 책임자 대행이 의회에서 250억달러의 대부분이 탄약 비용이라고 설명했다고 전했다.
 
앞서 로이터는 전쟁 시작 후 첫 6일 동안에만 미국 비용이 최소 113억달러(약 16조원)로 추산됐다고 보도한 바 있다. 이번 CNN 보도는 공식 발표치보다 실제 전비 부담이 더 클 수 있다는 점을 다시 부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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