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효상 캄파리코리아 대표가 30일 서울 성동구 성수동에 위치한 문츠바베큐에서 열린 와일드 터키 미디어 테이스팅 행사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사진=조재형 기자]
30일 서울 성동구 성수동에 위치한 문츠바베큐. 묵직한 문을 열고 들어서자 시선을 사로잡는 핀볼 게임기와 벽면을 장식한 위즈덤 월이 단숨에 미국 본토의 클래식한 펍(Pub)으로 안내했다. 공간 전체를 가득 채운 스모키한 바비큐 향과 짙은 오크통의 풍미는 이곳이 서울이 아닌 미국 켄터키주 어딘가임을 착각하게 만들 정도였다.
이곳은 이탈리아 프리미엄 주류 수입·유통 기업 캄파리코리아가 아메리칸 버번 위스키 ‘와일드 터키’의 새로운 글로벌 캠페인을 알리기 위해 마련한 ‘켄터키 인 서울’ 팝업스토어 현장이다. 다음 달 1일 일반 고객 대상 정식 오픈을 앞두고 30일 미디어 테이스팅 행사를 통해 먼저 베일을 벗었다.
이번 팝업과 글로벌 캠페인을 관통하는 슬로건은 “WHEN YOU KNOW IT’S RIGHT, DON’T CHANGE A DAMN THING(확신한다면 바꾸지 마라)”이다. 기존의 “자신의 신념을 믿어라”라는 메시지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 유행에 타협하지 않고 본질을 고수해 온 브랜드의 뚝심을 대담하고 직관적으로 드러냈다.
와일드 터키는 100년이 넘는 세월 동안 낮은 증류 도수 통입과 긴 숙성 기간 등 전통 방식을 고집해 왔다. 알코올 도수 역시 50.5도를 굳건히 유지하며 정통 버번의 기준을 제시하고 있다.

서울 성동구 성수동 문츠바베큐에 마련된 와일드 터키 팝업 스토어 ‘켄터키 인 서울’ 매장 전경 [사진=캄파리코리아]
행사의 백미는 김태완 브랜드 앰버서더가 이끄는 테이스팅 클래스였다. 시음 잔에는 와일드 터키의 뼈대인 ‘101’부터 8~9년 숙성 원액을 담은 ‘101 8년’, 그리고 최고로 선별된 단 하나의 오크통 원액만 담은 싱글배럴 ‘켄터키 스피릿’ 등 3종이 차례로 채워졌다. 김 앰버서더는 “세계에서 유일하게 70년 이상 근속한 마스터 디스틸러가 있을 정도로 역사와 정통성이 깊다”며 “이러한 브랜드를 소개할 수 있게 돼 감사하다”고 자부심을 드러냈다.
정통 텍사스식 바비큐 전문점인 문츠바베큐와 협업한 푸드 페어링은 입체적인 미식 경험을 선사했다. 제공된 비프 립 플래터와 브리스킷 플래터에는 와일드 터키 101을 베이스로 끓여낸 특제 바비큐 소스가 곁들여졌다. 고기의 진한 육즙과 스모키한 훈연 향이 버번 특유의 바닐라, 카라멜, 스파이스 풍미와 이질감 없이 완벽한 조화를 이뤘다.
여기에 ‘2025년 아시아 베스트 바 50’에 선정된 ‘제스트(권용진)’, ‘르챔버(이재웅)’, ‘소코바(박주성)’의 최정상급 바텐더들이 게스트로 참여해 와일드 터키 101을 각자의 개성으로 재해석한 다채로운 칵테일을 선보이며 입맛을 돋웠다.
곳곳에 마련된 포토부스와 굿즈존에는 티셔츠, 페더 캡, 모터사이클 헬멧 등 미국적 거친 감성이 묻어나는 한정판 아이템들이 진열돼 눈길을 끌었다. 행사에 참석한 김효상 캄파리코리아 대표는 “앞으로 와일드 터키가 더 성장할 수 있는 브랜드로 자리 잡기 위해 소비자와 직접 접촉하고 경험을 선사할 수 있는 자리를 많이 마련해 나갈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켄터키 인 서울 팝업스토어는 오는 5월 1일부터 29일까지 운영된다. 캐치테이블 사전 예약 또는 현장 방문을 통해 입장할 수 있다. 일부 메뉴는 한정 수량으로 판매된다. 테이스팅 클래스 프로그램은 사전 예약을 통해서만 참여 가능하다.

서울 성동구 성수동 문츠바베큐에 마련된 와일드 터키 팝업 스토어 ‘켄터키 인 서울’ 매장 전경 [사진=캄파리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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