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사업은 공항철도와 인천도시철도 2호선이 지나는 검암역, 인천공항고속도로 청라IC와 가까운 입지를 활용해 터미널형 복합환승센터를 포함한 대규모 복합개발을 추진하는 내용이다.
총사업비는 약 1조4000억원 규모로 잡혔고, 인천 서구 검암 플라시아 도시개발사업지구 안에서 광역교통 접근성과 생활편의 기능을 함께 갖춘 거점 공간을 만드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공모 대상지는 사업지구 내 특별계획구역 가운데 주상복합·복합환승센터 용지와 특별설계 공동주택용지이며 대지면적은 9만4000㎡, 공급예정가는 약 3437억원이다.
신청 자격은 단독 법인 또는 10개 이하 법인으로 구성된 컨소시엄에 주어지며 컨소시엄에는 주택건설사업자 1개사 이상과 시공능력평가순위 50위 안의 건설사업자 1개사 이상이 포함돼야 한다.
공모 일정은 5월 13일 검단신도시 홍보관에서 열리는 사업설명회로 시작되고, 5월 18일부터 19일까지 참가의향서 접수, 6월 4일 사업신청 확약서 접수 순서로 이어진다.
사업신청서류 접수는 8월 6일 예정돼 있고, iH는 8월 중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한 뒤 사업협약과 토지매매계약 체결 등 후속 절차를 연내 추진할 계획이다. 사업설명회에서는 검암 플라시아 복합환승센터 공모 내용과 함께 iH가 추진 중인 인천구월2 공공주택지구와 특별계획구역 설명도 병행될 예정이다.
인천구월2 공공주택지구는 남동구·연수구·미추홀구 일대 약 220만㎡ 규모로 조성되는 공공주택지구이며 주거·업무·문화 기능을 갖춘 복합도시 조성을 목표로 지구계획 승인 이후 후속 절차가 진행되고 있다.
구월2지구에는 청년주택과 신혼희망타운을 포함한 공공주택 9700가구 등 총 1만6000가구 규모의 주택 공급이 계획돼 있어, 사업설명회에서는 검암역세권 복합개발과 도심 공공주택지구 개발 방향이 함께 다뤄질 것으로 보인다.
이번 공모는 민간사업자 선정 이후 사업협약, 토지매매계약, 인허가와 설계 절차를 거쳐 구체화되는 구조로, 사업자의 재무계획과 복합환승센터 운영 구상, 주거·상업시설 배치 계획 등이 심사 과정에서 주요 평가 요소가 될 전망이다.
한편 검암 플라시아가 들어서는 검암역 일대는 공항철도와 인천2호선 환승 기능을 갖춘 서북부 교통 거점이며 iH는 지난달 검암 S-2BL 민간참여 공공주택건설사업 협약을 체결하는 등 검암권역 주거·교통 기반 조성 사업을 병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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