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증시 상승을 주도했던 반도체 대형주와 인공지능(AI) 관련 종목들이 일제히 약세를 보이고 있다. 단기간 급등에 따른 차익실현 매물이 쏟아지면서 숨 고르기 장세가 나타나는 모습이다.
1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50분 기준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 대비 1만3000원(4.55%) 내린 27만2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삼성전자우도 1만200원(5.23%) 하락한 18만4700원을 기록 중이다.
SK하이닉스 역시 3만2000원(1.70%) 내린 184만8000원에 거래되며 약세를 나타냈다. SK스퀘어는 7만2000원(6.07%) 급락한 111만5000원을 기록하고 있다. SK스퀘어는 SK하이닉스 지분가치 부각과 AI 투자 기대감으로 최근 가파른 상승세를 보였지만 이날은 차익실현 매물이 집중되는 분위기다. 최근 국내 증시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를 중심으로 한 반도체 랠리에 힘입어 연일 사상 최고치를 경신해왔다. 전 거래일 삼성전자는 28만원을 돌파했고, SK하이닉스도 장중 190만원선을 처음 돌파했다.
시장에서는 단기 급등에 따른 밸류에이션 부담과 함께 차익실현 움직임이 확대되면서 변동성이 커지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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