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W 메리어트 제주는 지난 4월 한 달간 역대 최고 객실 점유율인 93.0%를 기록하며 개관 이래 최고 월 매출을 달성했다고 12일 밝혔다.
◆ 1박 100만원 넘어도 '만실'…수익성 지표 사상 최고
가장 주목할 만한 점은 높은 객실 단가에도 불구하고 빈방을 찾기 어려웠다는 것이다. 지난 4월 JW 메리어트 제주의 평균 객실 요금(ADR)은 100만원을 훌쩍 넘어섰다.
이는 가격 경쟁력보다는 럭셔리한 휴식과 차별화된 경험을 우선시하는 하이엔드 레저 수요가 제주로 집중되고 있음을 시사한다.
◆ 미국·중국 '큰손' 유입…식음·스파 매출 동반 상승
글로벌 럭셔리 고객층의 유입은 실적 성장의 핵심 동력으로 작용했다. 메리어트 공식 채널을 통한 객실 매출은 중국 및 미국 고단가 고객 수요 증가에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 106% 급증했다.
국가별로는 중국 고객 비중이 전년 대비 74.4%, 미국 고객 비중이 52.5% 크게 늘었다.
객실 외 부대시설 소비 부문에서도 성장세가 뚜렷했다. 식음료 매출은 전년 대비 78.1%, 스파 매출은 82.0% 증가했다.
이에 발맞춰 JW 메리어트 제주는 올해 4월부터 외부 체험형 프로그램과 웰니스 콘텐츠를 대폭 강화했다. △JW 가든 캐치 더 펀 △필드노트: 오후 사진 산책 △제주 오감 산책 명상 등 제주 자연과 감각을 결합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이민영 JW 메리어트 제주 총지배인은 "이번 성과는 변화하는 럭셔리 여행 트렌드에 맞춰 제주의 자연과 문화, 호텔의 역량을 유기적으로 결합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제주 자연과 연결된 웰니스·미식 경험을 기반으로 시즌별 콘텐츠를 지속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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