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證 "SK오션플랜트, 국내외 수주 파이프라인 건재…목표주가 유지"

사진SK오션플랜트
[사진=SK오션플랜트]

KB증권은 13일 SK오션플랜트에 대해 프로젝트 지연 관련 일시적인 리스크 요인이 있으나 국내외 수주 파이프라인은 건재하다며 목표주가 2만5000원, 투자 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정혜정 KB증권 연구원은 "올해 하반기부터 매출에 반영될 예정이었던 안마도해상풍력 프로젝트와 연말 시작 예정이었던 대만 Wei Lan Hai 프로젝트의 진행에 차질이 발생해 기자재 발주가 지연되고 있는 것은 리스크 요인"이라고 평가했다.

다만 "SK오션플랜트의 향후 실적에 있어 가장 중요한 요인은 해상풍력 프로젝트의 수주 파이프라인"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하반기 중 유럽향 OSS 자켓 수출 협상, 대만 R3.R(3.6GW) 개발사 선정이 진행되는 한편, 국내에서도 올해 상반기 해상풍력 고정가격계약 입찰 결과가 6월 중 발표될 예정임에 따라 신규 수주에 대한 기대는 여전히 유효하다"고 분석했다.

정 연구원은 "특히 국내에서는 해상풍력특별법의 효과가 반영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최근 울산 이스트블루파워 프로젝트의 부유식 하부구조물을 공급하는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돼 중장기적인 성장 기대감을 확보하고 있다"고 전했다.

KB증권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잠정 매출액은 1746억원, 영업이익은 168억원, 지배주주 순이익은 98억원을 각각 기록했다.

그는 "영업이익은 KB증권 기존 전망치에 부합하고, 시장 컨센서스는 10.9% 상회하는 수준"이라며 "해상풍력 매출은 Feng Miad 및 Formosa 4 등 대만향 프로젝트가 차질없이 진행됨에 따라 1207억원을 기록하며 전년동기대비 82.7%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반면 "특수선 부문의 경우 진행 중이던 특수함 3기가 모두 건조가 마무리되고 시운전 단계에 들어가면서 같은 기간 389억원으로 78.1% 감소했다"면서 "다만 마진이 높은 해상풍력 부문 매출 비중이 72.7%로 높아지면서 영업이익률의 개선에 기여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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