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향한 한국인의 심리적 간극 좁히는 연례 행사 되기를

위 이미지는 주한인도대사관 주한인도문화원 아주프레스AJP가 공동 주최한 한-인도 문화 혁신 공모전 AI영상 부문 금상을 차지한 정구정씨의 바라나시의 연기 속에서 배운 삶이라는 레시피 작품의 한 장면
위 이미지는 주한인도대사관, 주한인도문화원, 아주프레스(AJP)가 공동 주최한 '한-인도 문화 혁신 공모전' AI영상 부문 금상을 차지한 정구정씨의 '바라나시의 연기 속에서 배운 '삶'이라는 레시피' 작품의 한 장면.

주한인도대사관, 주한인도문화원과 아주프레스(AJP)가 공동 주관한 2026 한-인도 문화 혁신 공모전이 성공리에 개최된 점을 진심으로 축하합니다.

필자는 인도에서 약 10년간 문화원장으로 재임 시절 인도 청소년 대상 K-팝 및 에세이 콘테스트를 연례 개최한 바 있습니다. 해가 갈수록 참가자 수가 늘어 수만 명의 인도 청소년들이 한국문화를 체험하고 한-인도관계 발전을 기원했는데요, 이번 공모전을 통해 인도를 향한 한국 쪽에서의 관심을 다소나마 접할 수 있게 되어 기쁘기 그지 없습니다
 
돌이켜 보면 필자가 인도에서 근무했던 10년은 ‘인도는 한류 무풍지대’라는 한국인들의 풍문이 참이 아니라는 것을 증명하기 위해 몸부림쳤던 기간이 아니었나 싶습니다.
 
현장에서 만나본 인도의 수많은 청소년들은 스펀지처럼 한국 문화를 수용하고 있었습니다. 한국어, K-팝, K-드라마는 물론, 한국과 인도가 경제적으로 동반 성장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서도 진솔한 관심을 보였습니다. 그러나 인도인들의 관심에 비해, 아직도 한국인에게 인도는 ‘심리적으로 가장 먼 나라’ 중의 하나라는 점은 안타까울 따름입니다.
 
이번 공모전에는 첫 행사임에도 불구하고 예상보다 많은 약 550명이 참가했습니다, 시작이 잘 된 만큼 연례행사로 개최되면 참가자는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날 것이 틀림없습니다. 앞으로 이 공모전을 통해 한국인들과 인도인들 사이에 심리적 간격이 더 좁혀졌으면 좋겠습니다.
 
한인도미래협회 사무국장 김금평(Kim Kum-pyo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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