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PO 최대어' 스페이스X 이르면 내달 12일 상장…기업가치 3000조 전망

  • 외신 "6월11일 공모가 확정·12일 상장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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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AP연합뉴스]
올해 전 세계 기업공개(IPO) 시장의 최대어로 꼽히는 민간 우주기업 스페이스X가 이르면 내달 기업공개(IPO)에 나설 전망이다.

16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로이터 통신과 CNBC 방송은 15일(현지시간) 스페이스X가 IPO 일정을 앞당겨 6월 12일 나스닥 상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스페이스X는 IPO 추진을 위해 조만간 투자 설명서를 공개하고, 내달 4일에는 투자자를 대상으로 한 설명회인 로드쇼를 진행할 계획이다. 같은 달 11일에는 공모가를 확정하고 12일 상장에 나설 계획이다.

시장에서는 당초 창업자인 일론 머스크의 생일인 6월 28일 전후로 IPO가 진행될 것이란 전망이 많았다. 그러나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의 서류 검토 작업이 예상보다 빠르게 진행되면서 일정이 앞당겨 진 것으로 분석된다.

스페이스X 상장은 올해 글로벌 금융시장의 최대 관심사다. 스페이스X는 올해 2월 인공지능(AI) 기업인 xAI와의 합병 이후 기업가치를 약 1조2500억달러(한화 1873조원)로 평가받고 있다. 이번 IPO를 통해서는 700억~750억달러 규모의 자금을 조달할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다. 

스페이스X가 시장 예상대로 자금을 조달할 경우 이는 2019년 사우디아라비아 국영 석유회사 아람코가 세웠던 기존 IPO 자금조달 최대 기록인 290억달러를 넘게 된다.

스페이스X는 위성 기반 인터넷 사업 '스타링크'와 대형 우주선 스타십 사업 등을 영위하는 기업이다. 스페이스X는 상장을 통한 조달 자금을 스타십과 AI 데이터센터 건설, 달 기지 건설 사업 등에 사용하겠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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