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3 지방선거] 공식 선거운동 시작...정청래는 정원오, 장동혁은 양향자 찾았다

  • 정청래, '서울 탈환' 노리며 정원오 지원 사격 "鄭의 승리 배달했다"

  • 장동혁은 양향자 단식 현장인 평택서 시작 "온 국민이 평가해 주실 것"

더불어민주당 상임총괄선대위원장인 정청래 대표가 지난 11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 KBIZ홀에서 열린 서울 공천자대회에 참석해 인사말을 마친 뒤 민주당 정원오 서울시장 후보 손을 잡고 있다사진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상임총괄선대위원장인 정청래 대표가 지난 11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 KBIZ홀에서 열린 서울 공천자대회에 참석해 인사말을 마친 뒤 민주당 정원오 서울시장 후보 손을 잡고 있다.[사진=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은 21일 공식 선거운동 기간이 시작되자 본격적인 유세 활동에 나섰다. 특히 정청래 대표는 지방선거의 꽃이라 불리는 서울시장 선거에 나서는 정원오 후보를, 장동혁 대표는 경기지사 탈환에 도전하는 양향자 후보를 찾아 표심을 공략했다.

정 대표는 이날 자정을 기점으로 동서울우편집중국에서 시민들이 직접 체감하는 서울의 새로운 경과를 배달하겠다는 정 후보에 대한 지원에 나섰다. 특히 정 대표는 정 후보와 함께 서울시 25개 자치구로부터 정책 제안을 전달받은 택배를 수령, 우편 물류 업무를 수행하는 현장을 찾아 격려하고 소포 분류작업에 참여하는 등의 모습을 보였다.

정 대표는 작업 종료 후 기자들과 만나 "이번 지방선거를 통해 서울의 미래를 후손들에게 배달하고 싶다"며 "정 후보가 성동구청장 시절 입증했듯이 서울이 변화하고 발전하는 모습을 상상했다. 정원오의 승리를 배달했다 생각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어 "국민과 함께 12·3 비상계엄과 내란을 척결하고 새로운 민주주의가 밝게 빛나는 희망찬 대한민국을 다음 달 3일에 배달하고 싶다"고 강조했다.

반면 장 대표는 삼성전자 노사의 대타협을 촉구하는 경기 평택에 위치한 양 후보의 단식 현장을 방문, 지난 지방선거에서 아쉽게 석패한 경기를 집중 공략했다.

장 대표는 첫 유세 활동으로 양 후보의 단식 현장을 찾은 이유에 대해 "(양 후보가) 대한민국이 멈춰서는 걸 막기 위해 힘들게 목숨 걸고 싸우는 현장에서 선거운동을 시작하면 좋겠다고 생각했다"며 "당원과 지지자, 온 국민이 양 후보가 (단식을) 결단한 것을 기억하고 평가해 주실 거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특히 지난 20일 오후 삼성전자 노사가 극적으로 잠정 합의에 도달한 점을 언급하며 "양 후보가 반도체가 멈춰 서면 대한민국이 멈춘다는 절박한 싸움을, 목숨을 걸고 해왔기에 합의에 이르렀다 생각한다"고 했다.

한편 서울시장 선거와 경기지사 선거에서 각각 정 후보와 양 후보와 대결 구도가 형성된 오세훈 후보와 추미애 후보 역시 유세 활동을 시작했다.

오 후보는 서울의 경제를 깨우겠다는 취지로 가락동 농수산물도매시장을 방문, 배추와 무 등을 취급하는 경매장에서 유세를 이어갔다. 추 후보 역시 경기 의왕에 있는 월암공영 차고지에서 이번 지방선거 선거운동의 시작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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