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은 정권과의 연계성을 강조하며 ‘변화’를 내세웠고, 국민의힘은 북경주 발전 전략을 제시하며 지역 맞춤형 공약으로 맞불을 놓았다.
더불어민주당 경주시지역위원회는 22일 오전 경주 아랫시장 사거리에서 지방선거 승리를 위한 출정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오중기 경북도지사 후보와 박근영 경주시장 후보를 비롯해 광역·기초의원 후보, 당원과 시민 등이 참석해 지방선거 승리를 위한 결의를 다졌다.
오중기 후보는 연설에서 “이재명 정부와 함께 경북의 새로운 변화와 일하는 지방정부를 만들겠다”고 강조했으며, 박근영 후보는 “경주의 변화를 위해 시민과 함께 뛰겠다”고 밝혔다.
경주시의원 후보들도 시민들에게 인사를 전하며 지역 발전과 민생 회복 의지를 강조했다.
더불어민주당 경주시지역위원회는 “이번 선거는 정쟁이 아니라 시민의 삶과 지역의 미래를 위한 선거”라며 “이재명 정부와 함께 경주의 변화를 만들어갈 민주당 후보들에게 힘을 모아달라”고 호소했다.
민주당이 출정식을 통해 조직 결집과 변화론을 부각한 가운데, 국민의힘 주낙영 경주시장 후보는 같은 날 북경주 발전 전략을 공개하며 정책 경쟁에 나섰다.
주 후보는 “북경주는 미래 산업과 광역교통, 정주환경 혁신을 이끌 핵심 성장축”이라며 “생활 인프라와 산업, 교통과 관광을 함께 키워 시민이 체감하는 균형발전을 이루겠다”고 밝혔다.
우선 안강읍 일대에는 RE100 기반 e-모빌리티 산업벨트 구축을 추진한다. 친환경 미래차 산업 중심지 조성과 함께 검단산업단지 조기 준공, AI 데이터산업 유치 등을 통해 기업 경쟁력 강화와 청년 일자리 확대를 추진한다는 구상이다.
교통 분야에서는 강동~천북~보문 국지도 19호선 확장과 안강~강동 간 지방도 확·포장 등을 비롯해 도로망 개선 사업을 추진한다. 대구·울산·포항을 연결하는 초광역 전철망 구축과 현곡 서경주역 KTX·SRT 정차 추진 계획도 제시했다.
생활 인프라 분야에서는 하수처리시설 현대화와 농촌공간 정비사업, 파크골프장 조성, 도시가스 공급 확대, 주차 공간 확충 등을 통해 생활환경 개선에 나설 계획이다.
형산강 수변환경 개선과 풍수해 대응 사업, 북경주 웰니스 관광단지 조성도 주요 공약에 포함됐다.
주낙영 후보는 “북경주 맞춤형 공약과 경주 전역 공통 공약을 함께 추진해 시민이 체감하는 변화와 균형발전을 반드시 이루겠다”고 강조했다.
공식 선거운동 초반부터 경주 지역 여야가 조직력과 정책 경쟁을 동시에 펼치면서 지방선거 열기가 점차 고조되고 있다. 후보들은 향후 남은 선거 기간 지역 현안과 생활밀착형 공약을 앞세워 본격적인 민심 공략에 나설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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