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군, 美 포병훈련 첫 참가…하이마스 실사격 수행

  • 하이마스·중포 사격·신속 배치 연습

  • 대만 육군 "군사 교류 사안 답변 안 해"

  • 중국 압박 속 장거리 타격 역량 강화

사진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대만 육군이 미국 야전포병 훈련 ‘웨스턴 스트라이크(Operation Western Strike)’에 처음 참가한 것으로 전해졌다. 미국식 포병 운용과 신속 배치 절차를 익히며 방어 역량을 높이기 위한 취지다.
 
26일 대만 연합보에 따르면 대만 육군은 올해 여단급 지휘부가 이끄는 연합병종대대(보병·포병 등 여러 병과가 함께 움직이는 부대)를 미국에 파견했다. 이 부대는 ‘2026 웨스턴 스트라이크’에서 고속기동포병로켓시스템(HIMARS·하이마스)과 중포 실사격, 신속 배치 연습 등을 수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웨스턴 스트라이크는 미 주방위군 중심의 야전포병 훈련이다. 미군 공개자료에는 여러 주 병력이 참여하는 대규모 포병 훈련으로 소개돼 있다. 다만 올해 장소와 세부 규모는 공개 확인된 범위가 제한적이다.
 
대만 육군 지휘부도 현장을 찾은 것으로 알려졌다. 연합보는 뤼쿤슈 육군사령관이 미국을 방문해 파견 부대를 시찰했다고 보도했다. 대만 육군사령부는 관련 질의에 “군사 교류 사안은 답하지 않는다”며 공식 확인을 피했다.
 
이번 참가는 대만의 장거리 타격 전력 강화와도 맞물린다. 대만은 미국산 하이마스 29대를 도입하기로 했고, 이 가운데 11대를 먼저 인도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하이마스는 정밀타격이 가능한 장거리 무기로, 대만 방어전력의 핵심 장비로 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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