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기업가 일론 머스크가 이끄는 우주 개발 기업 스페이스X가 미국 나스닥에 상장하고 우주에 인공지능(AI) 데이터 센터를 구축하는 계획을 추진함에 따라, 세계 최대 전자제품 위탁생산(EMS) 기업인 폭스콘 등 대만 기업들이 새로운 사업 기회를 얻을 것이라는 관측이 나왔다고 경제일보가 15일 전했다.
스페이스X는 12일 상장하여 약 750억 달러(약 12조 엔)를 조달했다. 회사는 2027년 말까지 우주에 대규모 AI 데이터 센터를 건설하겠다는 계획을 내걸고 있다. 서버에는 미국 반도체 대기업 엔비디아의 AI 칩 'GB300'이 탑재될 것으로 보이며, 서버 조립은 폭스콘이나 콴타, 위스트론 같은 대만 기업들이 담당할 가능성이 있다.
또한 스페이스X 사업의 통신 기술을 뒷받침할 것으로 예상되는 미국의 광전자 부품 제조업체 코히런트 및 루멘텀과 관련하여, 협력사인 LandMark Optoelectronics, 반도체 패키징 기업 Elite Advanced Laser 등도 수혜를 입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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