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3 지방선거] 정명근 화성특례시장 후보, 동탄 정주·교통 공약 발표…"막힘 없고 풍요로운 일상 완성할 것"

  • 고려대 동탄병원 조기 착공·화성시립미술관 조기 착공 등 생활 인프라 강화

  • 동탄트램 연내 착공·동인선 조기 완공·솔빛나루역 조기 착공 공약 제시

  • 패밀리풀 연중 운영·복합체육센터 건립으로 가족형 여가 기반 확대

사진정명근 캠프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경기도지사 후보와 정명근 후보가 11일 화성시 동탄역에서 '수도권 30분 출근 대전환' 교통 공약을 발표하고 있다. [사진=정명근 캠프]
더불어민주당 정명근 화성특례시장 후보가 28일 동탄 지역의 의료·문화·체육 인프라를 강화하는 ‘동탄의 풍요로운 일상’ 공약과 트램·철도·도로·광역버스를 묶은 ‘막힘 없는 동탄’ 교통 공약을 함께 제시하며 동탄의 정주 여건과 이동 편의를 동시에 끌어올리겠다고 밝혔다.

정 후보가 발표한 동탄 생활 인프라 4대 공약은 고려대학교 동탄병원 조기 착공, 동탄 패밀리풀 연중 운영 전환, 화성시립미술관 조기 착공, 동탄 복합체육센터 건립으로 구성됐다.

정 후보는 민선8기 재임 중 추진한 동탄2 종합병원 유치 패키지형 개발사업을 언급하며 지난해 11월 고려대학교 의료원 컨소시엄이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만큼 남은 행정 절차를 앞당겨 수도권 남부 의료 거점 조성을 현실화하겠다고 밝혔다.

동탄2 종합병원 사업은 의료시설과 도시지원시설을 함께 개발하는 방식으로 추진되고 있으며 고려대 의료원 컨소시엄은 종합병원과 회복기 재활병원, 노인복지주택, 오피스텔 등을 포함한 전 생애 복합케어 공간 구상을 제시한 바 있다.

정 후보는 지난해 여름 시범 운영 기간 약 4만3000명이 찾은 동탄 패밀리풀을 하절기 물놀이 시설에 머물게 하지 않고, 사계절 문화·휴식 공간으로 개편해 가족 단위 시민이 일상 가까이에서 이용하는 여가 거점으로 만들겠다고 제시했다.

화성시립미술관에 대해서는 지난 2월 국제지명 설계공모 당선작 선정 이후 후속 설계와 디자인 절차를 신속히 마무리해 조기 착공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화성시립미술관은 동탄2 공공7부지인 여울동 1010 일원에 건립될 예정이며 세계적 건축가 이토 도요가 참여한 당선작은 오산천과 연계한 열린 문화공간을 제안해 동탄의 대표 문화 인프라로 주목받고 있다.

체육 분야에서는 동탄 시민의 생활체육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수영장과 다목적 생활체육시설을 갖춘 동탄 복합체육센터 건립을 추진하고, 의료·문화·체육 기반을 동탄 생활권 안에서 해결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구상이다.

정 후보는 "동탄의 발전은 멈춰서도 시행착오를 겪어서도 안 된다"며 "민선8기의 행정 성과와 입증된 추진력을 바탕으로 의료, 문화, 체육까지 모든 삶의 영역이 풍요로운 동탄을 반드시 완성하겠다"고 밝혔다.

교통 공약에서는 동탄트램 조속 추진과 올해 내 착공, 동인선 조기 완공, 솔빛나루역 조기 착공, 신동~남사 터널 건설 추진, 서울행 광역버스 확충이 핵심 과제로 제시됐다.

정 후보는 시장 취임 직후 트램 전담 조직인 트램추진단을 신설해 사업 추진에 집중해 왔다며 급격한 공사비 상승과 계약 절차 지연 등 현실적 어려움이 있었지만 하반기 계약 체결 이후 연내 착공이 이뤄지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동탄트램은 동탄1·2신도시와 GTX-A, SRT, 광역버스 등 주요 교통축을 연결하는 도시철도 사업으로, 시는 입찰 조건 개선과 재공고 절차를 거쳐 우선 시공 구간 착공과 실시설계를 병행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동인선 조기 완공과 솔빛나루역 조기 착공 공약은 동탄 내부 생활권과 수도권 철도망을 연결하는 데 초점이 맞춰졌으며 신동~남사 터널은 동탄 남부권과 용인 남사권을 잇는 도로망 보완 과제로 제시됐다.

정 후보는 서울행 광역버스 확충도 함께 약속하며 동탄이 화성특례시 인구의 약 40%가 거주하는 핵심 지역인 만큼 출퇴근 시간 단축과 광역 이동권 보장이 시민 삶의 질과 직결된다고 설명했다.

한편 동탄은 GTX-A 개통과 동탄트램, 동인선, 솔빛나루역, 종합병원, 시립미술관, 패밀리풀 등 굵직한 생활 인프라 사업이 동시에 맞물린 화성특례시 핵심 생활권인 만큼, 정 후보의 공약은 민선8기에서 착수한 기반사업을 민선9기에는 착공과 운영 단계로 끌어올리겠다는 실행형 패키지로 해석된다.
사진정명근 캠프
[사진=정명근 캠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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