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군수 김하수 후보 측이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네거티브 중단과 정책 선거를 촉구했다. 반면 무소속 후보들은 법정 토론회 불참을 문제 삼으며 비판을 이어가, 막판 선거전의 긴장이 높아지고 있다.
김하수 측, 건강 사유와 비방 중단 촉구
청도군수 김하수 후보 측은 최근 성명을 내고 “군민께 희망을 보여드려야 할 선거가 갈등과 상처만 키우고 있다”고 밝혔다. 또 “정책과 비전을 군민 앞에서 논하는 자리에는 책임감 있게 임해 왔다”며 비방과 음해에 흔들리지 않겠다는 뜻을 내비쳤다.
성명은 김 후보의 건강 상태도 언급했다. 측은 치열한 경선과 반복된 유세로 몸살과 감기에 이어 급성후두염과 기관지염이 발생해 통원 치료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법정 토론회 불참을 의도적 회피로 몰아가는 것은 사실과 다르다고 반박했다.
김 후보 측은 최근 선거 분위기에 대해서도 우려를 나타냈다. 근거 없는 주장과 가짜뉴스, 왜곡된 발언, 불분명한 여론조사, 가짜 AI 사진 유포까지 이어지며 정책 검증이 사라졌다는 것이다. 김 후보 측은 “지나온 군정 성과와 미래 청도 발전 비전으로 판단받는 선거가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나 청도군수 후보자 대담회에서는 무소속 박권현 후보와 이승민 후보가 김 후보를 강하게 비판했다. 박 후보는 “군민 앞에서 공약을 검증할 기회를 스스로 포기한 것”이라고 했고, 이 후보는 “청도의 문제를 외면한 채 토론까지 피했다”고 말했다. 두 후보는 김 후보의 불참이 유권자 알 권리를 막았다고 주장하며 공세를 이어갔다.
청도군민들은 “정책은 보이지 않고 말싸움만 남았다”며 아쉬움과 피로감을 드러냈고, 반면 일부는 “토론 불참은 책임을 피하려는 것 아니냐”며 불신도 나타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르포] 중력 6배에 짓눌려 기절 직전…전투기 조종사 비행환경 적응훈련(영상)](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24/02/29/20240229181518601151_258_161.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