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시대 언론의 길 묻는다… 6월 마르세유서 세계뉴스미디어총회 개막

  • NYT 설즈버거·EU 비르쿠넨 등 글로벌 리더 집결… 국내선 서혜승 AJP 편집국장 유일하게 초청 연사로

2026 세계뉴스미디어총회World News Media Congress 주요 연사들이 소개된 홍보 영상 속 연사들사진WAN-IFRA 홈페이지 영상 캡처
2026 세계뉴스미디어총회(World News Media Congress) 홍보 영상 속 주요 연사들.[사진=WAN-IFRA 홈페이지 영상 캡처]

세계 언론계 최대 행사로 꼽히는 세계신문협회(WAN-IFRA) 주최 '제77회 세계뉴스미디어총회(World News Media Congress)'가 1일 (현지시간) 프랑스 마르세유에서 개막한다. 60여 개국 언론사 경영진과 편집인, 기술기업 관계자 1000여 명이 집결하는 이번 총회는 생성형 인공지능(AI) 확산 이후 변곡점을 맞은 저널리즘의 미래를 집중 조망할 예정이다.

총회의 핵심 의제는 '미디어와 AI(AI in Media)' '저널리즘의 미래(Future of Journalism)' '수익과 성장(Revenue & Growth)'이다. 생성형 AI 확산이 뉴스 생산과 유통 구조를 어떻게 바꾸고 있는지, 언론사의 저작권 보호와 새로운 수익 모델, AI 시대 뉴스룸 혁신 방안 등이 주요 쟁점으로 다뤄질 예정이다.

이번 행사에는 뉴욕타임스(The New York Times), 가디언(The Guardian), 폴리티코(POLITICO) 등 세계 주요 언론사를 이끄는 경영진과 유럽연합(EU)의 디지털 정책 책임자들이 연사로 참여해 AI 시대 저널리즘과 미디어 산업의 미래를 놓고 의견을 나눈다.
 
2025년 12월 2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AJP 1st Anniversary’s Forum에서 AJP 서혜승 국장이 AJP 소개 및 확장 비전을 발표하고 있다AJP Yoo Na-hyun
2025년 12월 2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AJP 1st Anniversary’s Forum에서 서혜승 AJP 국장이 AJP 소개 및 확장 비전을 발표하고 있다. [AJP 유나현=shooting@ajupress.com]

특히 올해 세계뉴스미디어총회에서는 이례적으로 한국을 대표해 서혜승 아주미디어그룹 영문 뉴스 통신사 AJP 편집국장이 주요 연사로 무대에 오른다. AI를 인프라로 전면에 내세운 아주미디어의 혁신 사례를 높이 평가받아 한국에서는 유일하게 초청됐다.

서 국장은 'AI가 뉴스 경험을 어떻게 바꾸고 있는가' 세션에서 AI를 활용해 5개 국어 서비스와 영상 콘텐츠를 제작하고, 국내를 넘어 글로벌 독자층으로 확장하고 있는 아주미디어의 모델을 소개할 예정이다.
 
AG 설즈버거AG Sulzberger 뉴욕타임스 회장 겸 발행인사진WAN-IFRA 홈페이지 연사 소개 페이지
A. G. 설즈버거(A. G. Sulzberger) 뉴욕타임스 회장 겸 발행인[사진=WAN-IFRA 홈페이지 연사 소개 페이지]

기조연설자로 나서는 A. G. 설즈버거(A. G. Sulzberger) 뉴욕타임스 회장 겸 발행인은 'AI, 저널리즘 그리고 공론장의 불확실한 미래'를 주제로 마이크를 잡는다.

사흘간 진행되는 이번 총회에는 미국 정치 전문 매체 폴리티코(POLITICO)를 이끄는 골리 셰이콜레슬라미(Goli Sheikholeslami) 최고경영자(CEO), 영국 가디언을 이끄는 캐서린 바이너(Katharine Viner) 편집국장, AFP 글로벌 뉴스디렉터 필 체트윈드(Phil Chetwynd) 등 명성 있는 미디어 리더들이 AI 혁신을 통해 빠르게 변화하는 미디어 환경 속 저널리즘의 역할에 대한 견해를 밝힐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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