팸텍이 산업용 로봇 전문기업 티아이에스(TIS) 인수 소식에 2거래일 연속 상한가를 기록하고 있다.
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10시40분 기준 팸텍은 전 거래일 대비 419원(29.99%) 오른 1816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인 1일에도 29.95% 상승 마감하며 이틀 연속 상한가를 기록했다.
팸텍이 티아이에스 지분 100%를 인수하고 반도체 공정 자동화 장비 사업 확대에 나선다는 소식이 투자심리를 자극한 것으로 풀이된다.
팸텍은 지난 1일 티아이에스 인수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산업용 로봇 기술과 전문 인력을 확보하고, 반도체 제조 및 후공정에 활용되는 웨이퍼 트랜스퍼 로봇 기술을 내재화할 계획이다.
회사는 티아이에스 기술을 활용해 웨이퍼 이송 모듈(EFEM)과 소터 등 반도체 물류 자동화 장비 사업도 고도화한다는 전략이다. EFEM은 웨이퍼를 공정 장비에 자동 공급·회수하는 전처리 장비이며, 소터는 웨이퍼를 검사·분류하는 장비다.
최근 인공지능(AI) 반도체와 고성능컴퓨팅(HPC) 시장 확대에 따라 첨단 패키징 기술 중요성이 커지면서 유리기판 관련 장비 시장도 성장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유리기판은 기존 실리콘 웨이퍼 대비 파손 위험이 높아 정밀 이송·정렬 기술이 필수적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팸텍은 기존 자동화 장비 설계·제조 역량에 티아이에스의 정밀 로봇 기술을 결합해 유리기판용 자동화 장비 시장 선점에 나설 방침이다.
팸텍은 카메라모듈·반도체·스마트팩토리·모빌리티 분야 자동화 장비를 개발·제조하는 기업이다.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 387억원, 영업손실 41억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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