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결전지 입성' 홍명보 감독 "남은 3일 동안 전술 완성도 높일 것"

  • 12일 오전 11시 체코와 조별리그 A조 1차전 맞대결

2026 북중미 월드컵에 출전하는 축구 국가대표팀의 홍명보 감독이 6일현지시간 베이스캠프 훈련장인 멕시코 과달라하라 치바스 바예 베르데에서 공식 훈련에 앞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2026 북중미 월드컵에 출전하는 축구 국가대표팀의 홍명보 감독이 6일(현지시간) 베이스캠프 훈련장인 멕시코 과달라하라 치바스 바예 베르데에서 공식 훈련에 앞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첫 경기가 열리는 결전지 멕시코 과달라하라에 입성한 홍명보 한국 축구대표팀 감독이 남은 기간 동안 전술 완성도를 끌어올리는 데 주력하겠다고 강조했다.

홍명보 감독은 6일(이하 현지시간) 멕시코 과달라하라의 베이스캠프 훈련장인 치바스 바예 베르데에서 진행된 첫 현지 적응 훈련을 앞두고 취재진과 진행한 기자회견에서 "남은 3일 훈련이 가장 중요할 것이다. 사전 캠프에서 선수들이 좋은 과정을 거쳤고 준비를 잘했다"며 "아직 미흡한 점은 남은 훈련 기간 잘 다듬도록 하겠다"고 했다.

대표팀은 지난달 18일 해발 1460m의 미국 솔트레이크시티에 사전캠프를 차리고 훈련을 진행해 왔다. 이후 사전캠프 기간 트리니다드토바고에 5대 0, 엘살바도르에 1대 0 승리를 거둔 홍명보호는 전날 전세기를 타고 과달라하라에 도착했다.

홍 감독은 "두 번의 평가전을 거치면서 장단점 나온 것을 자체적으로 분석했다. 남은 기간에 좀 더 완숙하게 만드는 게 중요하다"라며 "컨디션도 마찬가지다. 솔트레이크 시티와 날씨도 달라 적응이 필요하다. 남은 3일 동안 너무 많은 걸 하기엔 부족한 시간이다. 필요한 몇 가지 포인트를 잡고 완성도를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홍명보호는 한국 시간으로 오는 12일 오전 11시 체코와 조별리그 A조 1차전을 치른다. 체코는 최근 마지막 평가전에서 과테말라를 3대 1로 제압하며 만만치 않은 전력을 과시했다.

홍 감독은 "체코는 특징이 있고 대응이 쉽지 않은 팀이다. 피지컬도 그렇다"며 "특히 지난 과테말라전이 좋았다. 따라서 저희도 준비를 잘해야 한다. 체코의 장점인 세트피스나 크로스를 많이 신경 써야 한다. 신장 차이를 극복하는 게 중요하다"고 경계했다.

홍명보호는 지난 두 차례 평가전에서 선수 변화의 폭이 컸다. 월드컵 첫 경기를 앞둔 현시점까지 확고한 베스트 11이 정해지지 않았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는 이유다.

홍 감독은 "그래서 남은 3일 동안 훈련이 굉장히 중요하다. 하고자 하는 경기 모델은 선수들이 전체적으로 이해하고 있다. 종합적인 측면에 맞춰 집중 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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