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용호 오산시장 당선인, 인수위 원팀 회의...도시개발·교통 현안 점검

  • 세교3·운암뜰 개발부터 광역교통망 확충까지 연계성 강화 방안 논의

사진조용호 오산시장 당선인 인수위
조용호 오산시장 당선인이 도시개발과 교통사업의 체계적인 추진 필요성을 강조하며 주요 기반사업의 추진 방향을 점검했다. [사진=조용호 오산시장 당선인 인수위]
조용호 오산시장 당선인이 오산시의원·경기도의원 당선인, 차지호 국회의원과 함께 인수위원회 회의를 열고 세교3지구와 운암뜰 개발, 광역교통망 확충, 시민안전 체계 등 민선 9기 핵심 과제의 실행 방향을 점검했다.

조 당선인은  19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이날 아침 오산시의원 당선인, 경기도의원 당선인, 차지호 국회의원과 함께 오산의 새로운 도약을 위한 회의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조 당선인은 시민들이 선거를 통해 보낸 변화의 뜻을 무겁게 받아들이고, 공약을 실제 추진과제로 전환하는 방향을 함께 논의했다고 전했다.

이번 회의는 전날 진행된 오산시장직 인수위원회의 도시개발·교통·시민안전 분야 업무보고와 맞물려 열렸다. 인수위원회는 지난 18일 도시주택국, 시민안전국, 차량등록사업소로부터 주요 업무와 민선 9기 공약 추진계획을 보고받고, 대형 개발사업과 광역교통망, 재난 대응체계의 추진 여건을 살폈다.

도시개발 분야에서는 세교3지구 도시지원시설 용지를 활용한 기업 유치와 일자리 창출, 미래 성장동력 확보 방안이 주요하게 다뤄졌다. 조 당선인은 세교3지구가 주거 공급에 머무르지 않고 자족기능을 갖춘 도시공간으로 조성돼야 한다는 입장을 바탕으로, 개발계획과 기업 유치 전략을 함께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봤다.

운암뜰 개발사업도 민선 9기 도시정책의 핵심 현안으로 논의됐다. 경기도는 지난해 6월 오산동 일원 58만4123㎡를 ‘오산 운암뜰 AI시티 도시개발구역’으로 지정하고 개발계획을 고시했으며 해당 계획에는 AI 기반 첨단산업과 상업시설을 포함한 도시자족기능 확충 방향이 담겨 있다.

교통 분야에서는 KTX 오산역 정차, 경부선 철도 횡단도로 개설, 분당선 연장, 트램 도입, 오산역 환승주차장 조성, 주요 도로 개설사업 등이 함께 점검됐다. 인수위원들은 대규모 교통사업이 장기간 재원 투입을 필요로 하는 만큼, 사업별 우선순위와 정부·경기도 재정지원 확보 논리를 함께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오산시는 지난 5월 용인·화성·성남시와 함께 정부에 분당선 연장 사업의 조속한 추진을 공식 건의한 바 있다. 당시 4개 지자체는 국토교통부에 공동 건의문과 시민 서명부를 전달하고, 세교2·3지구 입주와 도시 확장에 앞서 광역철도망을 선제적으로 구축해야 한다고 밝혔다.

시민안전 분야에서는 재난 발생 뒤 대응에 그치지 않고, 평상시 안전관리 시스템을 점검하는 예방 중심의 비상대응체계가 논의됐다. 인수위원회는 도시개발과 교통 기반시설 확충이 시민 생활권 변화와 직결되는 만큼, 공사 과정과 시설 운영 단계에서 안전관리 체계를 함께 살펴야 한다고 보고 있다.

앞서, 조용호 오산시장직 인수위원회는 지난 15일 현판 제막식과 위촉식을 열고 민선 9기 시정 준비에 들어갔다. 인수위원회는 김승겸 KAIST 문술미래전략대학원 교수를 위원장으로 두고 7월 3일까지 활동하며 기획행정 소통, 복지경제, 도시 안전 환경 등 3개 분과를 통해 주요 현안과 공약사업을 검토한다.

조용호 오산시장 당선인은 "이제는 원팀으로 약속을 실천으로 보여드릴 시간"이라며 "도시개발과 교통사업의 추진 상황, 재원 여건, 시민 체감 효과를 꼼꼼히 살펴 더 나은 오산을 만드는 데 행정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조 당선인은 선거 이후 세교3지구 개발을 통한 성장동력 확보와 운암뜰 AI시티 추진, 광역교통망 확충을 민선 9기 도시 경쟁력의 주요 축으로 언급해 왔다. 인수위원회는 부서별 업무보고와 현장 방문, 당선인·의회 당선인 간 협의 결과를 종합해 7월 출범 이후 우선 추진할 공약 실행계획을 정리할 예정이다.
사진조용호 오산시장 당선인 인수위
[사진=조용호 오산시장 당선인 인수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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