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수본, 투표관리관 등 공무원 8명 참고인 조사 진행

  • 지난주 이어 연이은 조사…선거 당일 상황 재구성

6·3 전국동시지방선거 투표용지 부족 사태를 들여다보고 있는 검경 합동수사본부 관계자들이 지난 11일 경기도 과천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서 압수수색을 마친 뒤 압수품을 들고 건물을 나서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6·3 전국동시지방선거 투표용지 부족 사태를 들여다보고 있는 검경 합동수사본부 관계자들이 지난 11일 경기도 과천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서 압수수색을 마친 뒤 압수품을 들고 건물을 나서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6·3 지방선거 투표용지 부족 사태 관련 진상 규명을 위해 출범한 검경 합동수사본부가 당시 투표소 현장을 관리했던 지방자치단체 공무원들에 대한 참고인 조사를 이번 주에도 이어간다. 

22일 법조계에 따르면 합수본은 지방선거 당시 투표소에서 근무했던 지자체 공무원 8명을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한다. 이들은 투표용지 부족 사태가 발생했던 서울 지역 투표소 2곳에서 용지 배부를 맡은 것으로 알려졌다. 

합수본은 이들의 진술을 토대로 선거 당일 상황을 재구성하고, 선거관리위원회의 부실 대응이 있는지를 파악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앞서 합수본은 16일 송파구 잠실7동 제2투표소에서 근무했던 공무원을 시작으로 투표용지 부족 사태가 발생했던 투표소 투표관리원을 참고인 신분으로 조사했다. 

합수본은 참고인 조사와 압수물 분석을 마친 뒤에는 '윗선'인 선관위 관계자들에 대한 조사를 이어 나갈 전망이다. 

한편 합수본은 △투표용지 부족 사태 △선거일 이후 발생한 투표용지 보관상자 폐기 의혹 △선관위 직원들의 외유성 출장 의혹 등에 대한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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