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금형' 지나, 복귀 예고…"설레고 울컥"

사진지나 SNS
[사진=지나 SNS]
가수 지나가 데뷔곡 '꺼져줄게 잘 살아'를 다시 부른다고 밝혔다.

23일 지나는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모든 투표를 집계한 결과 첫 번째 리메이크 곡이 공식적으로 결정된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투표하고, 댓글 남기고 추억을 나눠준 모든 분께 감사하다"며 "여러분의 메시지를 읽으며 이 노래가 저와 같은 많은 사람들에게 얼마나 의미 있는 곡인지 떠올리게 했다"고 덧붙였다. 

지나는 "이 인생의 한 챕터를 다시 돌아본 지 오래됐지만, 이 노래가 다시 시작하기에 가장 적절한 곡처럼 느껴진다"고 했다.

그러면서 "준비됐을 때 여러분과 나눌 생각에 너무 설레고, 조금 울컥하기도 하다"며 "오래된 노래로 새로운 추억을 만들어보자"고 전했다.

2010년 데뷔, '꺼져줄게 잘 살아', 'Black & White'로 이름을 알린 지나는 2016년 성매매 알선 등 행위의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벌금 200만 원을 선고받고 활동을 중단했다. 

한편, 지나는 지난해 9월 SNS를 통해 자신의 근황을 전하며 " "한국 연예계에 있으면서 내 삶을 변화시키는 경험을 해봤다"고 말했다.

이어 "가장 아팠던 건 사건 그 자체가 아니라, 침묵이었다. 내가 사라졌던 건 숨기기 위해서가 아니라, 살아남기 위해서였다"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난 이제 무서운 소녀가 아니다. 더 이상 과거에 규정되지 않고, 지금 제가 선택하는 길로 규정된다. 치유했고, 성장했고 목소리도 되 찾고 있다"며 "오래된 상처를 꺼내는 게 아니라 정직과 사랑으로 나아가는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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