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시 송정 솔밭마을,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 선정…31년까지 30억원 투입

  • 이철규 의원 "국비 21억 확보…노후주거 정비·생활인프라 확충 본격 추진, 주민 안전과 정주환경 개선 기대"

이철규 국회의원국민의힘·동해·태백·삼척·정선 사진이철규 의원 사무실
이철규 국회의원(국민의힘·동해·태백·삼척·정선). [사진=이철규 의원 사무실]

동해시 송정동 솔밭마을이 대통령 직속 지방시대위원회가 추진하는 '도시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 대상지로 최종 선정되면서 노후 주거환경 개선과 생활 인프라 확충 사업이 본격 추진된다. 이번 사업을 통해 오는 2031년까지 총 30억원 규모의 예산이 투입돼 주민들의 생활환경과 안전 수준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철규 국회의원(국민의힘·동해·태백·삼척·정선)은 30일 동해시가 지방시대위원회의 '도시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은 주거환경이 열악하고 생활서비스 기반이 부족한 지역을 대상으로 주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추진되는 국가균형발전사업이다. 사회·경제적 기반시설이 부족한 지역에 대해 노후주택 정비를 비롯해 생활 기반시설 확충, 안전시설 설치, 공동체 회복 프로그램 등을 종합적으로 지원하는 것이 핵심이다.
 
정부는 해당 사업을 통해 지역 간 생활환경 격차를 줄이고 주민들이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으며, 도시지역과 농어촌지역을 대상으로 각각 특성에 맞는 맞춤형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공모 선정으로 동해시는 향후 2027회계연도 예산 심의 절차를 거쳐 오는 2031년까지 총사업비 30억원을 투입하게 된다. 이 가운데 국비는 21억원이 지원되며 지방비와 기타 재원을 포함해 송정동 솔밭마을 일원의 정주환경 개선사업이 단계적으로 추진될 예정이다.
 
사업 대상지인 송정동 솔밭마을은 동해시에서도 대표적인 노후 주거지역 가운데 하나로 꼽힌다. 오랜 기간 형성된 주거지 특성상 고령인구 비율이 높고 노후주택이 밀집해 있으며, 도시가스 공급이 이뤄지지 않아 주민들이 생활 속 불편을 겪어왔다.
 
특히 대상지 내 모든 가구가 도시가스를 이용하지 못하는 상황이 이어지면서 에너지 복지 측면에서도 개선 필요성이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 여기에 노후 골목길과 담장, 공·폐가, 부족한 생활 기반시설 등이 복합적으로 얽혀 있어 주민 안전 확보와 생활환경 개선이 시급한 지역으로 평가받아 왔다.
 
이번 사업에서는 생활안전 확보와 주거환경 개선, 주민 공동체 활성화를 아우르는 다양한 사업이 추진된다.
 
우선 재난 발생 시 주민 대피와 긴급 대응이 가능하도록 방재거점이 조성되고, 범죄 예방을 위한 방범용 CCTV도 설치된다. 골목길과 노후 담장 정비를 통해 보행 안전성을 높이고, 하수관 준설과 공원 조성을 통해 쾌적한 생활환경도 마련할 계획이다.
 
주거환경 개선사업도 대폭 추진된다.
 
노후 공·폐가를 정비하고 슬레이트 지붕 개량사업과 집수리를 지원해 안전사고 위험을 줄이는 한편 주택의 기능과 주거 품질도 함께 높이게 된다. 슬레이트 지붕 철거는 주민 건강과 직결되는 석면 문제를 해소하는 효과도 기대된다.
 
생활환경 개선을 위한 휴먼케어 사업도 포함됐다.
 
해충 방제사업을 실시해 주민 건강을 보호하고, 주민협의회 운영을 지원해 사업 추진 과정에서 주민 참여를 확대하고 마을 공동체 회복도 함께 도모할 예정이다.
 
이처럼 물리적 환경 개선과 주민 공동체 활성화 사업을 함께 추진함으로써 지속 가능한 마을 재생 기반을 구축하는 것이 이번 사업의 중요한 특징으로 꼽힌다.
 
이번 공모 선정은 동해시가 오랜 기간 준비해 온 생활환경 개선 계획과 지역 실정을 반영한 사업계획이 정부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은 결과라는 분석도 나온다.
 
특히 고령화와 노후주택 밀집, 생활 인프라 부족이라는 지역 특성을 종합적으로 반영한 맞춤형 계획이 사업 타당성을 높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철규 의원은 "이번 공모 선정을 계기로 노후한 주거환경과 낙후된 생활 인프라로 불편을 겪어온 동해시민들이 보다 편안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는 여건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어 "국비 확보를 통해 주민 삶의 질을 높이는 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력하겠다"며 "앞으로도 지역 주민들의 생활여건 개선과 정주환경 향상을 위한 국가예산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지역에서는 이번 사업이 노후 주거지 환경 개선에 머물지 않고 주민들의 정주 만족도를 높여 지역 공동체 회복과 도시 활력 증진에도 긍정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생활 기반시설 확충과 안전환경 조성은 물론 주민 참여형 마을 관리체계가 구축될 경우 지속 가능한 도시재생의 기반도 마련될 것으로 전망된다.
 
또 사업이 계획대로 완료되면 송정동 솔밭마을은 안전성과 주거 편의성이 향상된 생활공간으로 탈바꿈하고,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생활환경 개선 효과도 크게 나타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동해시는 앞으로 지방시대위원회와 관계 부처, 강원특별자치도 등과 긴밀한 협의를 통해 예산 확보와 세부 사업계획을 확정하고 주민 의견을 적극 반영한 가운데 사업을 순차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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