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 9기 제10대 박상수 삼척시장이 7월 1일 공식 취임하며 새로운 시정 운영의 막을 올렸다. 박 시장은 취임 첫날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을 기리는 참배를 시작으로 시민과 함께하는 봉사활동, 그리고 민생 현장 방문 계획을 잇달아 발표하며 ‘현장 중심의 시정’과 ‘시민과의 약속’을 핵심 가치로 제시했다.
박상수 시장은 이날 오전 남양동 보훈공원 내 충혼탑을 찾아 삼척시청 간부공무원과 지역 보훈단체 관계자들과 함께 헌화와 분향, 묵념을 하며 나라를 위해 희생한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넋을 기렸다. 민선 9기 첫 공식 일정을 충혼탑 참배로 시작한 것은 국가를 위해 헌신한 이들의 숭고한 희생을 기억하고, 시민을 위한 책임 있는 시정을 펼치겠다는 의지를 담은 행보로 풀이된다.
충혼탑 참배를 마친 박 시장은 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민선 9기 제10대 삼척시장 취임식에 참석해 본격적인 시정 운영에 돌입했다. 취임식에는 시청 공직자와 지역 주요 인사들이 참석해 새로운 시정의 출발을 함께 축하했으며, 시민 중심의 행정과 지역 발전을 위한 비전을 공유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박상수 시장은 취임사를 통해 시민과의 신뢰를 최우선 가치로 삼겠다는 뜻을 밝혔다. 그는 “시민과의 약속을 최우선으로 삼고 현장에서 답을 찾는 시정을 펼치겠다”며 “시민 모두가 체감하는 변화와 발전을 만들어 다시 삼척의 시대를 열어가겠다”고 말했다.
특히 박 시장은 취임 첫날 의전 중심의 일정에 머무르지 않고 시민들과 직접 호흡하는 행보를 이어갔다. 취임식을 마친 뒤 삼척시노인복지관을 찾아 어르신들을 위한 급식봉사에 참여하며 배식 활동을 함께했다. 현장에서 어르신들과 인사를 나누고 식사를 돕는 시간을 가진 박 시장은 복지 현장의 의견을 청취하며 어르신 복지 향상과 촘촘한 복지서비스 확대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
이 같은 행보는 시민의 삶과 가장 가까운 곳에서 행정을 시작하겠다는 의지를 보여주는 상징적인 일정으로 평가된다. 민선 9기 시정이 시민의 일상과 지역 현장을 중심에 두고 운영될 것이라는 메시지를 직접 행동으로 보여준 셈이다.
박 시장의 현장 중심 행보는 취임 다음 날에도 이어진다. 7월 2일에는 지역 경제와 어업 현장을 직접 찾아 주민들과 소통하는 일정을 계획하고 있다.
우선 임원항과 장호항, 삼척항을 차례로 방문해 어업인들과 만나 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어촌경제 활성화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최근 어업 환경 변화와 수산업 여건 악화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어민들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현실적인 지원 방안을 검토하겠다는 취지다.
이어 삼척의 대표 전통시장인 번개시장을 방문해 상인들과 지역 주민들을 만나 경기 상황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의견을 수렴할 계획이다. 전통시장 상권 회복과 지역 소비 촉진은 물론 소상공인 지원 방안에 대해서도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함께 삼척종합사회복지관과 삼척시장애인종합복지센터를 방문해 시설 운영 현황을 점검하고 종사자들을 격려하는 일정도 예정돼 있다. 복지시설 이용자들의 불편 사항과 현장의 건의사항을 직접 확인하며 보다 실효성 있는 복지정책을 마련하는 데 행정력을 집중하겠다는 방침이다.
지역사회에서는 박 시장이 취임과 동시에 민생 현장을 잇달아 찾는 일정에 대해 시민과의 접점을 넓히고 현장의 의견을 시정에 적극 반영하려는 의지가 반영된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형식적인 보고보다 현장에서 직접 보고 듣는 행정을 강조해 온 박 시장의 시정 철학이 취임 첫 일정부터 구체적으로 드러났다는 평가도 나온다.
민선 9기 삼척시는 앞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와 관광 경쟁력 강화, 복지 확대, 미래 산업 기반 구축, 정주여건 개선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새로운 정책을 추진하게 된다. 박 시장은 시민과의 약속을 시정의 최우선 원칙으로 삼고, 현장에서 답을 찾는 소통 행정을 통해 시민이 체감하는 변화를 만들어 나가겠다는 의지를 분명히 했다.
충혼탑 참배로 시작된 민선 9기의 첫걸음은 시민을 향한 봉사와 민생 현장 방문으로 이어지며 새로운 시정 운영의 방향성을 보여줬다. 앞으로도 시민과 함께 호흡하며 지역의 목소리를 정책에 담아내는 현장 행정이 민선 9기 삼척시정의 중요한 축으로 자리 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삼척시는 민선 9기 출범을 계기로 시민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지역 현안을 신속히 해결하는 현장 중심 행정을 통해 지속 가능한 지역 발전과 시민 행복 실현에 행정 역량을 집중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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