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가 여름철 집중호우로 인한 수난사고에 대비해 민관 합동 인명구조 훈련을 실시하며 재난 대응체계와 구조 역량을 점검했다.
도는 지난 12일 부여군 백마강교 일원에서 해병대전우회충남연합회, 부여군 의용소방대, 도와 시·군 관계자 등 1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2026년 민관합동 재난대비 인명구조 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기후변화로 국지성 집중호우와 돌발성 수난사고 발생 위험이 커지는 상황을 가정해 민간 전문 구조단체와의 협업체계를 점검하고 실전 대응능력을 높이기 위해 마련했다.
훈련은 실종자 발생 상황을 가정한 수색·구조와 응급조치 교육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레펠 하강을 통한 접근 훈련을 비롯해 수중음파탐지기와 드론을 활용한 실종자 수색, 잠수장비를 이용한 익수자 구조 훈련을 실시했다.
이어 심폐소생술(CPR)과 자동심장충격기(AED) 사용법을 실습하며 응급상황 발생 시 신속한 대응 능력을 높였다.
특히 도와 민간 구조단체는 구조 활동 전 과정을 함께 수행하며 현장 지휘체계와 기관 간 협업체계를 점검하는 데 중점을 두고 실제 재난 발생 시 신속하고 효율적인 공동 대응 방안을 확인했다.
남성연 충남도 안전기획관은 "이번 훈련을 통해 민관 협력체계의 중요성과 현장 대응 역량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며 "앞으로도 실전 중심의 반복훈련을 통해 수난사고 대응능력을 높이고 도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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