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쎈터뷰] 이주희 與 원내대변인 "국힘 공당 아냐.. 빨리 상임위 복귀하라"

  • "與 상임위원 18개 다 가질 수도 있었지만 7개 국힘에 양보"

  • "국힘, 아직도 극우에 끌려 다니나…민생이 볼모 되면 안돼"

13일 쎈터뷰에 출연한 이주희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13일 '쎈터뷰'에 출연한 이주희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이주희 더불어민주당 원내대변인이 국회 원구성을 지연시키는 국민의힘을 강하게 비판했다.

13일 아주경제 유튜브 채널 아주ABC 시사프로그램 '쎈터뷰'에 출연한 이주희 원내대변인은 최근 원구성이 늦어지면서 정상적인 상임위원회 운영이 불가능한 국회의 상황을 지적하며 "국민의힘이 공당의 역할을 못 하고 있다"라고 비판, 국민의힘 의원들의 조속한 상임위 복귀를 촉구했다.

이날 이주희 여당 원내대변인은 "한마디로 말해 지금의 국민의힘이 공당의 역할을 하고 있는가 묻고 싶다. 강하게 비판하고 싶다"라고 운을 뗐다. 이어 이 원내대변인은 "후반기 들어와서 국민의힘이 또 원구성을 지연시키고 있는데, 빠르게 처리해야 하는 민생법안이 많다. 처리가 안 되고 있다"라고 답답함을 토로했다.

진행을 맡은 박상우 기자가 "그럼 국회의원들 지금 놀고 있는 것 아니냐. 이게 다 세비 낭비, 세금 낭비 아니냐"라고 지적하자 이 원내대변인은 "맞다. 다만, 민주당 의원들은 열심히 하고 있다. 국민의힘 의원들은 어디서 뭐 하는지 모르겠다. 국회는 상임위를 통해서 굴러가는 곳인데, 상임위가 멈춘 지 60일이 다 돼 간다. 과거와 비춰봤을 때도 상당한 정도로 지연되고 있고, 최장 기간으로 향해가고 있다"라고 전했다.
 
13일 쎈터뷰에 출연한 박상우 기자좌 이주희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우
[13일 '쎈터뷰'에 출연한 박상우 기자(좌), 이주희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우)]

그러면서 이 원내대변인은 "우리(더불어민주당)가 마음만 먹으면 18개 상임위원장 자리를 다 가지고 올 수도 있었지만 그렇게 하지 않았다. 국민의힘 지도부와 수십 차례 소통하면서 그들이 원했던 7개의 상임위를 오히려 남겨드렸다. 그랬으면 버틸 이유가 전혀 없는데도 버티는 것은 이상하다"라고 진단했다.

일련의 사태에 대한 원인에 대해서 이 원내대변인은 국민의힘의 극우화를 꼬집었다. 그는 "최근에 국민의힘 내부에서 장동혁 체제에 대한 비토가 있었다고는 하지만, 여전히 극우 세력이 당을 장악하고 있는 구조가 문제다. 강성이라고 표현하기에도 적절치 않은 장동혁 대표의 굉장히 특이한 행보들은 국민의힘은 물론 국회를 발목 잡고 있다"라고 비판했다. 

한편, '쎈터뷰'는 아주경제의 유튜브 채널 아주ABC가 제작하고 박상우 기자가 진행하는 시사프로그램이다. 정치인을 비롯해 각계각층의 인사들을 인터뷰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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