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가 고위험 산모와 신생아를 위한 24시간 응급진료 협력체계를 구축한다.
권역 내 의료기관 간 협력을 강화해 응급·고위험 분만에 신속히 대응하고, 지역에서 안전하게 출산할 수 있는 필수의료 기반을 한층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충남도는 보건복지부가 추진하는 '모자의료 진료협력 시범사업'에 충남권역 협력체계가 최종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고위험 임산부와 신생아를 대상으로 권역 내 의료기관 간 협력체계를 구축해 24시간 응급·고위험 분만 대응체계를 강화하고, 적시에 적정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추진된다.
도는 이번 선정으로 고위험 산모와 신생아의 중증도에 따라 적합한 의료기관으로 신속히 의뢰·전원하는 체계를 마련하고, 응급상황 발생 시 의료기관 간 비상 연락망(핫라인)을 활용한 24시간 진료 협력체계를 운영할 계획이다.
또 산전관리부터 분만, 신생아 치료까지 연속성 있는 의료서비스를 제공해 응급·고위험 분만 대응 역량을 높이고, 지역 내에서 안전하게 출산할 수 있는 의료환경을 조성할 방침이다.
시범사업에는 대표기관인 단국대학교병원을 비롯해 순천향대학교 천안병원, 혜성산부인과병원, 앙즈로여성병원, 삼성미즈병원, 홍성의료원, 퀸스산부인과의원, 연세하임산부인과의원, 엠산부인과의원, 미즈맘의원 등 도내 10개 의료기관이 참여한다.
충남도는 그동안 권역모자의료센터와 지역모자의료센터, 분만의료기관 간 협력을 통해 모자의료 기반을 강화해 왔으며, 이번 시범사업 선정으로 지역에서 분만과 치료가 가능한 지역 완결형 필수의료체계 구축에도 속도를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종익 충남도 인구전략국장은 "고위험 산모와 신생아를 위한 체계적인 진료 협력 기반을 바탕으로 의료기관 간 긴밀한 협력을 강화해 안전한 출산환경을 조성하고 모자의료 서비스의 질을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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