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7월 1일은 중국공산당 창당 105주년 기념일이다. 한 세기가 넘는 시간 동안 중국에는 천지개벽과도 같은 변화가 일어났다. 이는 중국 인민의 운명을 근본적으로 바꿨을 뿐만 아니라 세계 역사의 흐름에도 깊은 영향을 미쳤다. 중국이 이처럼 모두가 인정하는 위대한 성과를 거둘 수 있었던 비결이 있다면 그것은 바로 중국공산당의 리더십을 견지해 온 덕분이다. 현대 중국을 이해하는 핵심은 바로 중국공산당을 아는 것이다.
근대 시기 중국은 동아시아의 다른 국가들과 마찬가지로 서방 열강의 포화 속에서 강제로 문호를 개방해야 했고, 특히 중국이 겪은 고난의 시간은 더욱 길고 심각했다. 이대로 무너질 수 없었기에 중국 인민은 나라를 구하고 생존하기 위해 다양한 방안을 모색했으며 이에 수많은 애국지사들이 목숨을 바쳤으나 안타깝게도 모두 실패로 끝나고 말았다.
그러던 1921년 시대적 요구에 부응하여 중국공산당이 탄생했다. 험난한 개척의 과정을 거치고 잔혹한 탄압을 받으며 몇 차례 절체절명의 위기에 직면하기도 했다. 그러나 중국공산당은 백절불굴(百折不屈)의 정신으로 이상과 신념, 확고한 의지, 그리고 인민의 지지에 힘입어 마침내 어려움을 극복하고 다시 일어섰으며 중국 인민을 단결시키고 이끌어 제국주의, 봉건주의, 관료자본주의라는 세 개의 거대한 산을 무너뜨리고 인민공화국을 수립했다. 신(新)중국은 제도적 기반을 끊임없이 개선하고 주권과 안보를 확고히 수호하는 한편 개혁·개방을 시행하여 자국의 국정에 부합하는 중국 특색 사회주의 길을 성공적으로 개척했다. 그리고 이를 통해 '경제의 고속 성장'과 '사회의 장기적 안정'이라는 두 가지 기적을 만들어냈다.
중국공산당은 집권당으로서 장기 집권, 개혁·개방, 시장경제 및 외부 환경의 시험에 직면해 있음을 깊이 인식하고 있다. 이에 정신 해이, 능력 부족, 대중과의 유리, 부정부패가 가져오는 위험을 전력으로 방지하고 있다. 중국공산당은 시대적 요구에 따라 스스로를 검토하고, 위기의식으로 스스로를 깨우치며, 자기혁명으로 스스로를 개선해 가고 있다. 또한 엄격한 당 관리와 강도 높은 반부패 정책을 견지하고 있다. 중국공산당은 이러한 방식으로 강력한 정치적 각성 상태를 유지하고 있으며, ‘자기혁명은 언제나 현재 진행형’이라는 자세를 견지하고 있다.
1992년 수교 이래 중·한 관계는 빠르게 발전해 왔으며, 양국은 이미 전략적 협력 동반자 관계를 구축했다. 최근 몇 년간 많은 한국 친구들이 중국은 혁신의 활기가 가득하고, 과학기술이 빠르게 발전하며, 국제적 영향력이 크게 향상됐다는 찬사를 보내왔다. 그러면서 양국이 이해를 증진하고 협력을 심화하기를 기대하고 있다. 반면 허위 정보와 고착화된 편견의 영향을 받아 여전히 이데올로기적 관점으로 중국공산당을 바라보거나 색안경을 끼고 중국을 대하는 사람들도 일부 있다.
중·한 양국은 서로에게 중요한 이웃이자 협력 동반자이며, 우호 협력만이 양국의 유일한 올바른 선택이다. 중국과 교류하고 협력하기 위해서는 중국공산당과 상대해야 하며, 중국공산당을 이해해야만 중국과 상호 신뢰와 협력을 더 효과적으로 강화할 수 있다. 중국공산당의 이상과 신념, 분투 목표, 정책과 조치는 모두 당의 문건을 통해 대중에 공개되며, 이는 중국 정부와 중국 인민의 사상적 공감대이자 행동 지침이기도 한다.
중·한 양국은 국정이 서로 다르다. 중국이 한국의 사회제도와 발전 노선을 존중하는 만큼 한국 역시 중국 인민이 선택한 중국공산당의 지도와 사회주의 제도를 동등하게 존중해 주기를 바란다. 한국 각계가 객관적, 이성적, 개방적인 시각으로 중국공산당과 현대 중국을 인식하며, 이해를 통해 신뢰를 증진하고 신뢰를 통해 협력을 촉진하길 기대한다. 이로써 중·한 관계가 건강하고 안정적이며 긍정적인 방향으로 발전하도록 더 많은 공감대와 역량을 모아 주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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