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과 콘텐츠의 결합이 한층 빨라지고 있다. 하나투어가 유튜브 콘텐츠 제작사 어썸엔터테인먼트와 손잡고 전문가가 동행하는 인문학 테마 여행 상품을 확대한다. 여행 전후 콘텐츠를 함께 즐기는 경험을 더해 차별화된 프리미엄 여행 수요를 공략한다는 구상이다.
21일 하나투어에 따르면 양사는 전문가 동행 여행 상품 개발과 콘텐츠 제작 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협약식은 지난 20일 서울 성수동 어썸엔터테인먼트 본사에서 열렸으며, 류양길 하나투어 영업본부장과 정재훈 어썸엔터테인먼트 대표를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사는 역사·문화 전문가가 참여하는 테마 여행 프로그램을 함께 개발하고 운영하고, 해외 현지 콘텐츠 제작과 사내 복지 프로그램 연계 등 협력 범위를 넓히기로 했다.
첫 프로젝트로는 중국 시안(서안)을 배경으로 한 인문학 여행 콘텐츠를 선보인다. 해당 콘텐츠는 22일 유튜브 채널 '보다(BODA)'의 '역사를 보다' 시리즈를 통해 공개된다. 하나투어는 이를 시작으로 콘텐츠와 연계한 테마 여행 상품을 순차적으로 확대하고 전문가 동행 상품도 지속적으로 늘려갈 계획이다.
어썸엔터테인먼트는 '보다(BODA)', '지식인사이드' 등 30여 개 채널을 운영하는 콘텐츠 제작사다. 하나투어는 이번 협업을 통해 기존 테마 여행 상품의 경쟁력을 높이고, 콘텐츠를 활용해 고객 접점을 확대한다는 전략이다.
류양길 하나투어 영업본부장은 "콘텐츠와 여행을 결합해 고객들이 목적지의 역사와 문화를 더욱 깊이 이해할 수 있는 상품을 선보일 것"이라며 "프리미엄 브랜드 '제우스(ZEUS)'를 중심으로 차별화된 인문학 여행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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