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문화재단, 경기옛길 걷고 물놀이까지...여름 연계코스 6곳 추천

  • 성남·오산 물놀이장과 포천·여주 계곡 연계...가족·당일 여행객 맞춤 구성

  • 남양주·의정부 공공수영장 이용 뒤 평해길·경흥길 산책 코스도 소개

  • 시설별 운영 일정·물놀이 구간 사전 확인 당부...하반기 참여행사 확대

사진경기문화재단
[사진=경기문화재단]
경기문화재단 경기옛길센터가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맞아 성남과 오산의 공원 물놀이장부터 포천·여주의 계곡, 남양주·의정부의 공공수영장까지 경기옛길 탐방과 물놀이를 한 일정으로 즐길 수 있는 연계 나들이 코스 6곳을 소개했다.

28일 재단에 따르면 이번 추천 코스는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과 자연 속 휴식을 원하는 여행객, 수영과 걷기를 함께 즐기려는 성인 탐방객 등 동행자와 여행 목적에 따라 일정을 선택할 수 있도록 경기옛길 주변의 여름철 휴양시설을 연결해 구성됐다.

어린이와 함께하는 가족 나들이 코스로는 영남길 제1길 달래내고개길과 가까운 성남 화랑공원 물놀이장이 포함됐으며 판교박물관에서 지역의 역사와 유물을 관람한 뒤 경기옛길 일부 구간을 걷고 물놀이장에서 더위를 식히는 방식으로 하루 일정을 만들 수 있다.

화랑공원 물놀이장은 물놀이 시설과 간이 샤워실·탈의실, 휴게시설 등을 갖춘 가족형 여름 공간으로 운영돼 왔으며 시설 점검이나 우천 상황에 따라 운영 여부가 달라질 수 있어 방문 당일 성남시 안내를 확인해야 한다.

오산에서는 삼남길 제8길 오산생태하천길의 도착 지점인 맑음터공원 물놀이장을 연계할 수 있으며 은빛개울공원에서 출발해 오산천변을 따라 걷는 과정에서 경기옛길 스탬프를 찍고 별도의 장거리 이동 없이 물놀이까지 이어갈 수 있다는 점이 장점으로 꼽혔다.

도심형 물놀이장보다 숲과 계곡에서 쉬고 싶은 탐방객에게는 포천 백운계곡과 여주 주록계곡이 추천됐으며 백운계곡은 포천 경흥길 탐방과 한탄강 일대 관광지를 묶어 당일 여행으로 구성할 수 있는 대표적인 여름 피서지로 소개됐다.

백운계곡은 산림과 계곡물이 어우러진 포천의 주요 여름 관광지로, 물놀이 공간과 산책·휴식시설을 함께 이용할 수 있지만 집중호우 이후 수량과 통제구역이 달라질 수 있어 현장 안전요원의 안내를 따라야 한다.

여주 주록계곡은 봉화길 탐방을 마친 뒤 차량 등을 이용해 이동할 수 있는 휴식처로, 숲과 계곡 주변 산책로와 화장실 등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으나 경기옛길 노선에서 바로 도보로 이어지지는 않아 교통편과 이동시간을 미리 확인하는 것이 필요하다.

수영을 중심으로 건강한 하루를 보내려는 이용자에게는 남양주체육문화센터에서 자유수영을 즐긴 뒤 평해길 제1길 망우왕숙길의 왕숙천 구간을 산책하는 일정과, 의정부시청소년수련관 수영장 이용 후 경흥길 제1길 사패산길과 직동공원·의정부 도심을 둘러보는 일정이 안내됐다.

앞서, 경기문화재단은 경기옛길을 단순한 장거리 도보 노선이 아니라 역사·문화·생태와 지역 관광지를 함께 경험하는 생활형 탐방공간으로 운영해 왔으며 반려동물 동반 걷기와 환경정화 탐방 등 참여자의 관심사를 반영한 프로그램도 지속적으로 마련해 왔다.

경기옛길센터 관계자는 "경기옛길은 긴 거리를 완주하는 방식뿐 아니라 가족 물놀이와 계곡 휴식, 생활체육을 결합해 각자의 일정에 맞게 즐길 수 있다"며 "출발 전 시설 운영시간과 기상·계곡 통제정보를 확인하고 무리하지 않는 구간을 선택해 안전하고 여유로운 여름 탐방을 즐기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공원 물놀이장과 공공수영장은 날씨와 수질검사, 시설점검에 따라 운영시간이나 휴장일이 변경될 수 있고 계곡은 강우량에 따라 출입과 물놀이 가능 구간이 제한될 수 있어, 탐방객은 출발 전 각 지방자치단체와 시설 누리집에서 운영조건을 확인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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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경기문화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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