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현지시간) 멕시코 일간 라호르나다가 미국 이민정책연구소(MPI)의 분석을 인용해 보도한 내용에 따르면 2024년 기준 미국에 거주하는 멕시코 태생 이민자는 약 1110만명이다.
이는 미국 전체 이민자 5020만명의 22%로, 출신 국가별로 가장 많은 규모다.
멕시코 출신 이민자는 1980년 220만명에서 2024년 1110만명으로 5배 이상 늘었다. 다만 1170만명을 넘어섰던 2007년을 정점으로 이후에는 조금씩 줄고 있다.
소득도 상대적으로 적었다. 2024년 멕시코 출신 이민자 가구의 중위소득은 6만8700달러로, 전체 이민자 가구의 8만2400달러를 밑돌았다. 중위소득은 소득 순서대로 가구를 세웠을 때 가운데에 해당하는 가구의 소득을 뜻한다.
취업자의 26%는 서비스업에서 일했다. 건설과 정비·유지보수, 자원 개발 관련 직종에 종사하는 비율도 25%였다.
거주지는 캘리포니아주와 텍사스주에 집중됐다. 2020∼2024년 기준 멕시코 출신 이민자의 35%가 캘리포니아주, 22%가 텍사스주에 살았다. 일리노이주와 애리조나주, 플로리다주까지 포함하면 전체의 70%가 이들 5개 주에 거주했다.
멕시코는 미국 내 불법체류 이민자가 가장 많이 온 국가이기도 하다. MPI는 2023년 중반 기준 멕시코 출신 불법체류 이민자를 약 550만명으로 추산했다. 미국 전체 불법체류 이민자 1370만명의 40%에 해당한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르포] 중력 6배에 짓눌려 기절 직전…전투기 조종사 비행환경 적응훈련(영상)](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24/02/29/20240229181518601151_258_161.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