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시, 여름 성수기 특별 방범 활동 총력…"관광객 안전 지키는 현장 치안 강화"

  • 속초경찰서·속초자율방범대와 해수욕장·축제장 집중 순찰…범죄 예방과 안전사고 차단에 행정력 집중 자율방범대 활동 수당 첫 지원…민관 협력 기반 치안체계 강화로 안전관광도시 위상 높인다

속초시 여름 성수기 특별 방범 활동으로 현장 안전 강화_사진 사진속초시
속초시, 여름 성수기 특별 방범 활동으로 현장 안전 강화_사진. [사진=속초시]

여름 휴가철을 맞아 전국 각지에서 관광객이 몰려드는 속초시가 해수욕장과 축제장을 중심으로 특별 방범 활동에 나서며 안전한 관광환경 조성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본격적인 여름 성수기를 맞아 치안 수요가 급증하는 시기인 만큼 경찰과 자율방범대, 지방자치단체가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해 범죄 예방과 안전사고 방지에 나선 것이다.
 
속초시는 지난 7월 31일부터 8월 1일까지 이틀간 속초경찰서와 속초자율방범대가 함께 여름철 특별 방범 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특별 방범 활동은 해수욕장 개장과 함께 ‘속초 썸머 페스티벌’ 개최로 관광객과 시민이 대거 몰릴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범죄와 각종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누구나 안심하고 머물 수 있는 관광도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여름철 속초는 동해안을 대표하는 관광도시로 전국 각지에서 수많은 피서객이 찾는다. 해수욕장과 관광명소, 야간 축제 행사장까지 방문객이 집중되면서 치안 수요도 크게 증가하는 시기다. 특히 야간 시간대에는 관광객들의 이동이 활발해지고 행사장 주변 인파가 급증하는 만큼 질서 유지와 범죄 예방을 위한 현장 대응 능력이 무엇보다 중요하게 평가되고 있다.
 
이번 특별 방범 활동에서는 속초자율방범대가 중심적인 역할을 맡았다.
 
대원들은 해수욕장과 축제 행사장, 주요 관광지 등 많은 인파가 몰리는 지역을 중심으로 집중 순찰을 실시하며 시민과 관광객의 안전 확보에 힘을 보탰다.
 
순찰 활동은 행사장 주변 질서 유지와 인파 관리, 보행 안전 확보는 물론 범죄 발생 우려가 있는 취약지역에 대한 예방 순찰까지 폭넓게 진행됐다.
 
특히 야간 시간대 치안 수요 증가에 맞춰 해수욕장과 관광지 일대의 순찰을 대폭 강화하고 혼잡 구간과 범죄 취약지역을 집중 점검함으로써 각종 사건·사고 발생 가능성을 사전에 차단하는 데 역량을 집중했다.
 
최근 전국적으로 관광지와 대규모 행사장에서 안전사고 예방과 군중 관리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속초시 역시 현장 중심의 예방 활동을 강화하며 안전관리 체계를 한층 촘촘하게 구축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속초시는 이번 특별 방범 활동을 일회성 행사로 끝내지 않고 여름 성수기가 종료될 때까지 경찰과 자율방범대 간 긴밀한 협력체계를 유지하며 주요 관광지와 치안 취약지역에 대한 순찰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특히 올해부터는 자율방범대 활동에 대한 제도적 지원도 한층 강화했다.
 
시는 여름 성수기뿐 아니라 명절과 연말연시 등 치안 수요가 집중되는 시기에 특별 방범 활동에 참여하는 자율방범대원들에게 활동 수당을 지급하기로 결정했다.
 
이는 지역 안전을 위해 자발적으로 봉사하는 대원들의 참여 의욕과 책임감을 높이는 동시에 안정적인 방범 활동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조치다.
 
그동안 자율방범대는 경찰과 함께 지역 곳곳을 순찰하며 생활안전 확보에 중요한 역할을 수행해 왔지만 대부분 자원봉사 형태로 활동이 이뤄져 왔다. 이번 활동 수당 지급은 지역사회 안전망을 담당하는 민간 치안 인력에 대한 실질적인 지원이라는 점에서 의미를 더하고 있다.
 
속초시는 이러한 지원을 통해 경찰력만으로는 관리하기 어려운 치안 사각지대를 줄이고 범죄 취약지역에 대한 예방 활동을 더욱 활성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민관 협력 치안체계가 강화되면 관광객이 많이 찾는 지역뿐 아니라 주택가와 골목길, 야간 취약지역까지 보다 촘촘한 순찰이 가능해져 시민들의 체감 안전도 역시 높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이병선 속초시장은 "7월 말부터 8월 초까지는 해수욕장과 각종 축제장을 찾는 방문객이 크게 늘어나는 극성수기인 만큼 현장 안전 관리에 빈틈이 없어야 한다"며 "이번 특별 방범 활동에 참여해 주신 자율방범대원들의 헌신에 감사드리며 관계 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시민과 관광객 모두가 안심하고 머물 수 있는 안전한 도시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전문가들은 관광도시의 경쟁력은 아름다운 자연환경과 다양한 관광 콘텐츠뿐 아니라 안전한 도시 이미지가 함께 뒷받침될 때 더욱 높아질 수 있다고 평가한다. 특히 해수욕장과 대형 축제가 동시에 열리는 여름철에는 예방 중심의 치안 활동과 신속한 현장 대응체계 구축이 관광객 만족도를 높이는 중요한 요소로 작용한다는 분석이다.
 
속초시는 앞으로도 경찰과 자율방범대, 관계기관 간 협업을 강화하며 시민과 관광객 모두가 안심하고 즐길 수 있는 관광환경을 조성하는 데 지속적으로 힘을 쏟을 방침이다. 안전을 기반으로 한 관광도시 브랜드를 구축하고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치안 시스템을 정착시켜 사계절 안전관광도시로서의 경쟁력을 더욱 높여나간다는 계획이다.
 
한편, 속초시는 여름 성수기 종료 시점까지 주요 관광지와 해수욕장, 축제 행사장을 중심으로 특별 방범 활동을 지속하며 시민과 관광객이 모두 안심할 수 있는 안전한 관광환경 조성에 행정력을 집중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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