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츠증권은 4일 파인엠텍에 대해 메모리 가격 상승에 따른 스마트폰 시장 부진을 반영해 목표주가를 기존 1만4000원에서 1만20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다만 국내와 북미 고객사의 폴더블 스마트폰 신제품 출시 수혜가 기대된다며 현 주가 구간을 비중 확대의 적기로 평가했다.
양승수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메모리 가격 상승에 따른 스마트폰 시장 부진을 반영해 올해와 내년 폴더블 패널 출하량 전망치를 기존 대비 각각 18.2%, 30.0% 하향 조정했다"며 "실적 추정치 하향을 반영해 적정주가는 1만2000원,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한다"고 밝혔다.
다만 폴더블 시장의 성장성은 여전히 유효하다고 판단했다.
양 연구원은 "올해 출시된 삼성전자 갤럭시 Z 폴드8에 대한 초기 시장 반응이 매우 긍정적"이라며 "올해 삼성전자의 폴더블 사전예약 판매량이 역대 최대치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하며 폴드8을 중심으로 연간 폴더블 출하량 전망치가 상향 조정되는 흐름을 전망한다"고 말했다.
이어 "올해는 북미 스마트폰 업체가 9월 언팩 행사에서 첫 폴더블 스마트폰을 공개할 예정인 만큼 과거와는 차별화된 주가 흐름을 기대할 수 있다"며 "북미 업체의 시장 진입은 폴더블 수요 기반을 안드로이드 진영을 넘어 비안드로이드 사용자와 태블릿 수요층까지 확대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또 "파인엠텍은 올해 국내와 북미 고객사의 폴더블 신제품 출시에 모두 수혜가 가능한 유일한 업체"라며 "국내 고객사향은 메탈 플레이트 내 레이저 에칭 적용 확대에 따른 점유율 회복과 평균 판매 단가(ASP) 상승이 핵심이고 북미 고객사향 역시 초기 수율 확보에 성공한 만큼 높은 점유율 확보가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2분기를 기점으로 폴더블향 납품 확대를 통한 실적의 우상향 방향성은 유효하다"며 "폴더블 매출 비중이 높고 국내와 북미 고객사에 모두 수혜가 가능한 유일한 업체라는 점에서 현 주가 구간을 비중 확대의 적기로 판단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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