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삼성전기, '반도체 훈풍'에 10% 급등…테슬라 사이버캡 수혜 기대감

사진삼성전기
[사진=삼성전기]



삼성전기가 미국 증시의 반도체주 강세와 테슬라 공급망 수혜 기대감에 힘입어 장 초반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삼성전기는 이날 오전 10시 5분 기준 전 거래일 대비 9.87%(11만7000원) 오른 130만2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가운데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 중이다.

주가 상승은 간밤 뉴욕 증시에서 반도체 관련 종목이 일제히 강세를 보인 영향으로 풀이된다. 4일(현지시간)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1.7%,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1.8%, 나스닥지수는 2.6% 각각 상승했다.

특히 마이크론은 2027년 메모리 반도체 물량이 조기에 완판될 수 있다는 전망에 힘입어 7.6% 올랐고, 데이터센터 투자 확대 기대감도 반도체 업종 전반의 투자 심리를 끌어올렸다.

테슬라의 완전자율주행 로보택시 '사이버캡' 관련 기대감도 주가를 밀어 올리는 요인으로 꼽힌다. 사이버캡은 운전석에 스티어링 휠과 페달이 없는 완전자율주행 차량으로, 삼성전기는 지난달부터 이 차량에 탑재되는 카메라 모듈 생산에 돌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업계에서는 테슬라가 향후 사이버캡 생산 규모를 확대할 경우 삼성전기의 공급 물량 역시 큰 폭으로 늘어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는 사이버캡의 연간 생산 목표를 200만대로 제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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