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인더스트리는 6일 이사회를 열고 중간배당액을 현행 600원에서 900원으로 증액하기로 결의했다고 밝혔다.
코오롱인더스트리는 지난 해 5월 주주친화 경영 강화를 위해 보통주 1주당 최소 연 1300원을 배당한다는 정책을 결의한 바 있다. 배당 정책은 중간배당 600원 및 결산배당 700원 + α로 구성되며 결산 배당 시 환원 재원과 기본 배당 원칙을 고려해 추가 배당 여부를 결정한다. 재원은 연간 연결 당기순이익의 30% 한도 내다.
이번 이사회 결의는 올해 상반기 회사가 거둔 견조한 수익을 주주에 환원하는 차원이며 증액 규모는 회사의 재무 여력 및 실적 개선 규모를 고려해 결정됐다. 코오롱인더스트리의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대비 130% 증가한 619억으로 2분기 또한 실적 개선세를 이어갈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외에도 의결권 대리행사 권유 제도를 운영해 주주의 권리 행사를 적극 지원하고 있으며 2022년부터는 외국인 주주를 위한 한국거래소 영문 공시도 진행 중이다. 지난해 3월 정기주총에서는 전자투표 제도를 도입하여 주권 행사의 편의성도 높였다.
코오롱인더스트리 관계자는 "이번 중간 배당액 증액은 ENP 합병으로 확대된 주주 기반에 통합 법인의 성과를 조기에 공유하기 위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책임 있는 주주 환원 정책과 투명한 소통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최근 기업가치 제고(밸류업) 정책이 확산되는 가운데 상장사들의 주주환원 경쟁도 한층 치열해지고 있다. 배당 확대와 자사주 소각 등을 통해 주주가치를 높이려는 움직임이 이어지는 모습이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르포] 중력 6배에 짓눌려 기절 직전…전투기 조종사 비행환경 적응훈련(영상)](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24/02/29/20240229181518601151_258_161.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