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롯데쇼핑, 호실적에도 14% 급락…"시장 기대치 밑돌아"

서울 송파구에 있는 롯데 에비뉴엘 잠실점 전경 사진롯데쇼핑
서울 송파구에 있는 롯데 에비뉴엘 잠실점 전경 [사진=롯데쇼핑]

롯데쇼핑이 2분기 호실적을 기록했음에도 시장 기대치를 밑돈 영향으로 장 초반 급락하고 있다.

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15분 기준 롯데쇼핑은 전 거래일 대비 1만6100원(14.06%) 내린 9만84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롯데쇼핑은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 3조4850억원, 영업이익 899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각각 4%, 121.2% 증가한 수준이다.

백화점 사업부가 전체 실적 개선을 이끌었다. 백화점 부문 매출액은 891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9.2% 늘었고, 영업이익은 1197억원을 기록했다. 해외 관광객 증가와 소비 심리 회복 등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마트와 홈쇼핑 부문도 성장세를 보였다. 마트 부문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6% 증가했고, 홈쇼핑 부문 매출도 3.3% 늘었다. 주요 사업 부문 전반에서 실적 개선이 이루어지면서 수익성이 크게 높아졌다는 평가다.

다만 시장의 눈높이를 충족하지 못한 점이 주가 하락으로 이어진 것으로 풀이된다.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증권가는 롯데쇼핑의 2분기 영업이익이 1133억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지만 실제 실적은 이를 20.65% 밑돌았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댓글0
0 / 300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