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한 충북지사, 실패 위험 알아도 창업 택했다...충북 미래 위한 절박한 선택

  • 반도체·바이오·이차전지 기반에 창업·기술혁신 결합...지속가능성 담보

  • 자신의 SNS 통해 "절박한 결기 담아 '창업특별도' 1호 공약으로 택했다"

신용한 지사 사진강대웅 기자
신용한 충북지사. [사진=강대웅 기자]
신용한 충북도지사가 실패 위험이 높은 창업 분야를 민선 9기 1호 공약으로 선택한 이유에 대해 반도체·바이오·이차전지 중심의 기존 산업구조만으로는 인공지능과 로보틱스·모빌리티 시대의 경쟁을 버티기 어렵다는 절박감에서 출발한 결정이라고 밝혔다.

신용한 지사는 9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창업 실패 확률이 높다는 것, 대한민국의 창업 선호지수가 높지 않다는 것도 잘 알고 있다. 그러나 우리 충청북도의 현재와 미래는 절박하다"며 이 같이 말했다.

이어 신 지사는 "충북이 반도체와 바이오·이차전지 분야에서 강한 산업기반을 구축해 왔지만 새로운 산업전환 국면에서는 창업과 기술혁신을 중심으로 한 생태계 재편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신 지사는 "반도체, 바이오, 2차전지로 선배들이 잘 만들어 주신 산업군이지만 극심한 경쟁이 펼쳐지고 있는 AI, 로보틱스, 모빌리티 시대에 특화된 경쟁력이 많이 부족하다"며 "새로운 시대에 맞는 생태계를 구축하고 선순환을 이뤄낼 로드맵도 많이 부족했다"고 진단했다.

신 지사는 특히 기존 기업 유치에 머무르지 않고 지역에서 인재와 기업이 만들어지고 성장한 뒤 다시 지역에 투자하는 선순환 구조를 구축하는 것이 '창업특별도'의 핵심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신 지사는 지난 6일 기자회견을 통해 '창업특별도 충북' 조성을 위한 5대 전략 25개 세부과제의 핵심 '기업의 전주기 지원' 등 종합계획을 발표했다.

신용한 지사는 "이 치열한 경쟁을 이겨내고 미래 충북의 지속가능성을 우리 스스로 담보해 내자는 절박한 결기를 담아 남들이 잘 채택하지 않는 창업특별도를 1호 공약으로 택했다"고 강조했다.

이어 "우리 지역에서 양성된 훌륭한 인재들이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고 거침없이 도전하는 문화를 만들겠다"며 "우리 충청북도의 미래 지속가능성을 반드시 우리 스스로 담보해 내겠다"고 말했다.
사진신용한 지사 SNS
[사진=신용한 지사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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