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7학년도 수능 원서접수 24일 시작…"온라인 사전입력 후 현장 방문 필수"

  • 9월 4일까지 10일간 현장 접수…사전입력은 20일부터 24시간 가동

  • 응시수수료 신용카드·가상계좌·간편결제 등 가능…현금 납부 불가

  • 여권용 규격 사진· 신분증 지참…"반드시 기재 사항 꼼꼼히 확인해야"

경주지구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원서접수처 장면 사진아주경제 DB
경주지구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원서접수처 장면. [사진=아주경제 DB]

교육부는 2027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응시원서 접수가 오는 24일부터 전국 85개 시험지구 교육지원청과 일선 고등학교에서 일제히 실시된다고 11일 밝혔다.

수험생의 편의를 높이기 위해 온라인 사전 입력 시스템이 운영되지만, 최종 접수 완료를 위해서는 반드시 현장 접수처를 직접 방문해 본인 확인을 거쳐야 하므로 수험생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수능 응시원서 접수는 온라인 사전 입력과 현장 접수로 실시된다. 현장 접수는 24일부터 9월 4일까지 주말을 제외한 10일간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진행된다.
 
원서 접수 과정의 번거로움을 줄이기 위해 도입된 온라인 사전 입력 시스템은 현장 접수보다 앞선 20일 오전 9시부터 9월 3일 오후 6시까지 가동된다. 이 기간 수험생은 주말과 관계없이 24시간 내내 접속해 본인의 응시 정보를 직접 입력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올해부터는 응시수수료 납부 방식이 개선됐다. 온라인 사전 입력 시스템은 물론 현장 접수처에서도 신용카드, 가상계좌, 간편결제 등으로 수수료를 결제할 수 있다. 다만 현장에서 현금 납부는 불가능하다.
 
특히 온라인 사전 입력을 마쳤더라도 대리 시험 방지를 위해 반드시 현장 접수처에 방문해 신분증 등을 통한 본인 확인 절차를 거치고 '접수증'을 발급받아야만 최종 접수가 완료된다. 온라인 시스템 사용이 어렵거나 증빙서류 제출이 필요한 시험 편의 제공 대상자, 외국인 등은 관련 서류를 지참해 바로 현장 접수처에 방문하면 된다.
 
접수 장소는 재학 중인 졸업 예정자의 경우 해당 고등학교에서 일괄 접수하며, 고교 졸업자는 출신 고등학교에서 접수하는 것이 원칙이다. 다만 졸업자 중 현재 주민등록상 주소지와 출신 고교 소재지의 관할 시험지구(또는 행정구역)가 달라진 경우에는 현재 주소지 관할 교육지원청에서도 접수할 수 있다. 고졸 학력 검정고시 합격자 역시 주소지 관할 교육지원청에서 접수 가능하다.
 
수능 원서 접수는 수험생 본인이 직접 해야 하며, 대리 접수는 장기 입원 중인 환자, 군 복무자, 수형자, 원서 접수일 기준 해외 거주자 등 불가피한 사유로 시도교육감의 인정을 받은 경우에 한해서만 직계가족이나 배우자를 통해 예외적으로 허용된다.
 
현장 방문 시에는 본인 확인을 위한 신분증과 함께 최근 6개월 이내에 촬영된 여권용 규격 사진(가로 3.5㎝×세로 4.5㎝) 2매를 지참해야 한다.
 
교육부 관계자는 "현장 접수 마감 이후에는 어떠한 경우에도 추가 접수나 응시원서 수정이 불가능하다"며, "수험생들은 반드시 정해진 접수 기간 내에 기재 사항을 꼼꼼히 확인해 불이익을 받는 일이 없도록 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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