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손보, 2분기 순익 13억원…기본자본 K-ICS '개선'

  • 투자손익 235억원 적자 전환

사진롯데손해보험
[사진=롯데손해보험]
롯데손해보험의 올해 2분기 당기순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96.4% 급감했다. 다만 기본자본과 순자산이 늘면서 자본건전성 지표는 일부 개선됐다.

롯데손보는 2분기 영업이익 31억원, 당기순이익 13억원을 기록했다고 14일 밝혔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각각 93.6%, 96.4% 감소한 수준이다. 1분기 실적을 합산한 상반기 영업손실은 254억원, 순손실은 185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상반기에는 영업이익 613억원과 순이익 475억원을 기록했다.

보험영업이익은 2분기 265억원으로 전년 동기 329억원보다 19.5% 감소했다. 반면 투자손익은 지난해 2분기 154억원 이익에서 올해 235억원 손실로 적자 전환했다. 시장금리 상승으로 금리부자산과 일부 외화자산에서 평가손실이 발생한 영향이다.

상반기 누적 보험영업이익은 약 537억원을 기록했지만 투자 부문에서 약 792억원의 손실을 냈다. 장기보장성보험의 2분기 원수보험료는 6386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1.6% 증가했다.

2분기 말 보험계약마진(CSM)은 2조2431억원으로 전 분기보다 2659억원 감소했다. 계리적 가정 선진화 제도 반영에 따라 CSM이 조정된 영향이다.

자본 지표는 개선됐다. 2분기 말 잠정 기본자본은 마이너스(-) 910억원으로 전 분기 말 -3509억원보다 약 2598억원 늘었다. 기본자본 K-ICS 비율도 -21.4%에서 -5.4%로 16.0%포인트 상승했다. 다만 기본자본과 기본자본 K-ICS 비율은 여전히 마이너스 상태다. 순자산은 전 분기보다 2888억원 증가한 9935억원, 총 K-ICS 비율은 161.9%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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